"열심히 일하고 싶어 들어온 회사인데, 직접 겪어보니 이 회사는 미래가 없습니다. 기사를 소모품으로 보고 세금을 도둑질하는 곳에 청년의 미래는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형님들.
용인에서 버스를 모는 31살 청년 기사입니다.
밤낮없이 핸들을 잡으며 시민의 발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손에는 핸들이 아닌 15만 원짜리 수제 목탁이 들려 있습니다.
저에게 죄가 있다면, 회사를 진심으로 사랑한 죄뿐입니다.
회사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도색이면 될 사고를 270만 원 올수리로 부풀리는 도둑질을 멈추라고 했고, 시민 세금 받으면서 가짜 안전 교육으로 사인만 받는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 법인세 감면: 수리비를 과다 책정해 비용 처리하면 법인세(약 19%)를 그만큼 할인받습니다.
- 비자금 조성: 서류상으로는 수리했다고 치고 돈을 집행한 뒤, 실제로는 수리를 안 하거나 싸게 해서 그 차액을 뒤로 빼돌릴 수 있습니다.
- 사고 난 지 3개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수리 안 하고 그대로 굴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징계위원회를 거쳐 최종 해고되었습니다.
특히 1노조와 회사는 한 몸이 되어 저를 철저하게 찍어 눌렀습니다. 기사를 대변해야 할 노조가 오히려 회사 앞잡이가 되어 저를 사지로 내몰고 권고사직을 강요했습니다.
심지어 1노조는 제가 카페에 쓴 개인적인 글까지 하나하나 캡처해 가져와서, 회사에 징계 사유로 바쳤습니다. 동료를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사찰까지 해서 해고의 빌미를 만들어준 것입니다.
남들은 사고 나고 회사와 노조가 압박하면 무서워서 도장 찍고 나갑니다. 하지만 저는 그 모욕적인 탄압을 다 버티며 징계위원회까지 제 발로 찾아갔습니다.
형님들, 제가 왜 그랬겠습니까? 얼마나 이 회사에 남고 싶었으면, 얼마나 이곳에서 계속 운전하고 싶었으면 그 수치스러운 시간들을 다 견뎠겠습니까? 하지만 회사는 제 그 간절한 마음까지 처참하게 짓밟아버렸습니다.
저를 가장 절망하게 만든 것은 해고 통지서에 선명하게 찍힌 사장님의 도장이었습니다. 사장님, 이제 사장님도 이 부당한 해고와 비리에 대해 책임지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1노조 위원장님께 한마디 합니다.
"내년에 그 자리 내려놓을 생각 하십시오. 기사들 피눈물 흘리게 한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회사의 치부를 직접 오픈해야 하는 고통이 크지만, 치부를 오픈해야 비로소 치유가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제가 여기서 무너지면 제2, 제3의 피해자가 계속 나올 것입니다. 후배들에게는 이런 부조리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사장님, 제발 이제라도 바른길로 갑시다. 미래 없는 회사가 되지 않도록 진실하게 치유하는 것이 회사를 위한 길입니다.
해고 소식을 듣고 매일이 막막했습니다. 그런 제게 은구에서 보내주신 이 답장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렵게 다시 시작하려던 제 삶이 이대로 무너지지 않기를 기도하며, 저는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보배 형님들! 회사를 사랑했던 청년 기사가 길거리에 나앉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형님들의 추천 한 번이 이 양심 불량 기업을 잡고 저를 살리는 1등 공신입니다.
5월 1일, 용인 터미널에서 제 목탁 소리가 승전고가 될 수 있게 화력 지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보배드림 형님들 추천 한번 꾹 부탁드립니다.
형님들의 추천 한 번이 이 썩은 회사를 바꾸고, 억울하게 쫓겨난 청년 기사를 살리는 유일한 미사일입니다. 염치 불고하고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별 일 안생겨도 쌓이면 힘이되지요.
현재는 업계를 떠낫지만 이업계 안바뀝니다..
노동자 편이 아니라 회사 대표 편 입니다.
회사 대표는 통치자, 임금 이기에
조합도 꼼짝 못합니다!
인천 시능교통....
별걸 트집 잡아 기사 자르는 놈들이죠
고맙다....삼류들아
니들 덕에 25톤 하며 천단위로 벌게 되었다
하~ 노조 지부장 너무하네요.
그러고도 노조비 받아 살림하나요.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감이 크지만, 이런 어용 노조와 부패한 회사가 한통속이 되어 기사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현실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혼자 남더라도 끝까지 가서 그 민낯을 낱낱이 공개하겠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