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 둘 (4살,2살)둔 아빠입니다
전세로 계속 살다 매번 이사가는것도 보통일 아니고 해서 무리해서 집을 사서 이사를 얼마전 가게 됐습니다
얘들 데리고 매번 대중교통 이용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특히 비오거나 얘들 아파서 병원갈때, 명절날)
그럴땐 얘들도 힘들어하고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형편아시기에 처갓집에선 차 사지말라고 신신당부 하십니다
얼마전 처가집에서 중고차 하나 뽑았습니다
출퇴근때 그리고 휴일때도 밖에 자주 나가십니다(운전에 한참 재미 느끼십니다)
저희들에겐 매번 차 필요하면 가져가서 쓰라고 하시는데
빌리는것도 저희 스케줄이 아니라 처가집 스케줄 맞춰야되고
장모님은 어디가느냐 몇시에오느냐 기름 채워넣어라
맘 편히 빌리지도 못합니다 10키로가 넘는 거리라 가져가고 갖다주는것도 일입니다
며칠전 처가집 갔다가 장인어른 출장기간 이라 차를 가져왔는데
이른아침부터 전화오셔서 차 가져오라고 장인 오시기전 차 청소하신다고
집사람도 면허는 있지만 운전대 놓은지 몇년되는지라
니가가라 내가가라 대리운전 부르니마니 시끌벅적 했었습니다
결국 집사람이 낮에 갖다주긴했지만 집사람이 그러네요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겟다고 저보고 담부터 차빌리지 말자네요
오죽했으면 직장 동료들이 보기 안쓰럽다고 차 없어서 스트레스받지말고(주변에 아쉬운소리 하지마라고)
차사서 스트레스 받으라네요 ^^
혼자 벌어서 남들 사는거 만큼 갖출려고 하니 힘드네요 정말~~
혹시..
렌터카는 생각 없으신가요?
아반테 스타일 한달 렌트료가 35만 5천원이거든요. 물론 중고가 아닌 신차가 나갑니다.
3~4년약정하시구 그후에 인수하시면 됩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은 alwayslubu@naver.com
으로 메일 주시면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처갓집은 부담스럽지요..충분히 공감되네요.
제 경우는 아이들이랑 이동할때만 운전하다시피 하니
유지비도 생각보다는 많이 안 덜드라구요.
참 고민 많으시겠습니다
좀 있으면 이 고민을 저도 하게 될 거 같은.... 안습...ㅠㅠ
좌석도 장거리엔 불편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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