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회원님들!!
휴가는 잘 다녀 오셨는지요?
이번에 집사람이 기아차 바캉스 이벤트에 당첨되어 부랴부랴 태풍을 무릅쓰고 3일간 운행한 소감을 드리고자
몇 자 적어봅니다
혹시나 올 뉴 카니발에 관심 가지신 분들께 약간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올 해 두 자녀의 아빠로써 운전은 한 20년정도 될꺼 같습니다
시승차량엔 이미 기름이 80 가까이 채워져 있었구요 원래 새차해서 내 주는데 못했다고
세차비까지 직원이 챙겨주셨습니다 순간 입이 귀에 걸렸지요
태풍 온다는 소식에 차 받자마자 그 길로 근교에 계곡으로 go go~~
차량은 9인승으로 프레스티지등급에 풀옵션 사양입니다 가격이 3600 가까이 되네요
2~3열까지 좌석 두개씩 4열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승에 상관없이 차체 싸이즈가 동일하더군요 전장은 스타렉스보단 1센치 작구요 전폭은 무려 7센치 큽니다
디젤엔진 특성상 소음이나 진동이 조금 올라오는 편이지만 그리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더군요
실내 인테리어는 그리 화려하진 않고 단정하다는 느낌입니다
준중형만 타다보니 왠 버튼들이 이리 많던지 살짝 버벅 거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버튼 조명이 레드칼라인데요 전 솔직히 기아차의 빨간불보단 현대차의 블루조명이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대하고 보니 그다지 시각적으로 불편하거나 운전에 방해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감격스러웠던거는 수납공간이 정말 잘 되어잇네요
빈틈없이 사이사이 수납공간을 마련해뒀구요 특히 앞좌석 암레스트 하단엔 2리터 패트병이 들어가고도 조금 남네요
스마트키로 2열 슬라이딩도어 작동가능하고 테일게이트도 자동입니다 (옵션사항)
솔직히 좀 신기했엇습니다 첨엔 몰라서 계곡에서 손으로 힘주어 닫다가 주변에 있던 사람이 이거 자동일꺼라고 알려주더군요
4열은 평상시 접어서 짐칸으로 활용하면 되는데 문제는 6인 이상 탑승하게 되면 짐 실을 공간이 좁아진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인거 같습니다 중간에 시트가 없는 관계로 사람들 타고 내리기엔 편한거 같습니다
19인치 휠이 정말 대박 지금까지 17인치만 타봤는데 19인치 가까이서보니 엄청 커 보이더군요
순정네비가 옵션으로 장착되어 있는데 예전보단 성능이라든지 속도 면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은 사제보단 가격이 좀 세다는게.....
주행상에서는 악셀 밟을때 은근히 발에 힘을 줘야 한다는게 좀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급제동에서도 좀 밀리는 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차량 기본무게도 있는데다 가족들 다 타서 그런가 생각 들기도 합니다
전방시야 후측방도 운전하는 내내 불편한 점은 없었구요 특히 탁 트인 전방시야는 너무 좋네여
그리고 주행중에 도로 패인곳 방지턱에선 충분히 서행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승용차운전하듯 충분히 감속 안하고 지나가니 충격여파가 바로 올라오더군요
시트고가 예전 카니발보단 조금 높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속도로 100키로 달리면 승용차로 7~80 달리는 느낌
차체가 높을수록 속도감은 떨어지는 법이죠
여유만 있음 최고급 풀옵션으로 한대 있었으면 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만 4인 가족엔 낭비겠죠
이번 휴가는 카니발 덕분으로 가족들 편하게 잘 다녀온거 같습니다
글재주가 별로인 점 너그러이 봐 주세요 꾸벅^^
하지만 시승기는 추천!!!!
올뉴 카니발 11인승 사면 바보임;;;3열부터 앉을수가 없어요ㅠㅠ
9인승도 딱6명이 적당합니다 4열시트 펼치는 순간 뒷자리 탑승자들은 ....ㅠㅠ
9인승 두대 샀는데 첫손님 임판달고 출고 해드렸는데 8명이 탑승... 반납하실때 엄청 뭐라고 하시네요.. 다신 이차 가져오지말라고... ㅠㅠ 겉만 번지르르하고 많은 인원을 태우는 실용성은 빵점인 차입니다...
다아는 잡소리 나열보다
이런 뼈있는 한마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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