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이 정권재창출 못한 가장 큰 원인이
보수세력의 친북좌파 공격에 대응을 못하고 변화를 못한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탈북자 북송사건, 대북 현금지원 사건 등에 대응 못하고 비판의 빌미를 제공
그 색깔과 노선은 절대 버릴수 없기 때문이죠.
민주화 세력의 근간과 정체성은 철저하게 반 공안이기 때문이고 (민주화 운동의 피해의식)
이를 근간으로 하는 기반세력인 민주화 운동 관계자, 학생운동, 동성애 소수자, 페미단체, 노동운동자, 환경단체, 인권단체의
노선을 반대하기는 매우 어려울 듯 합니다.
그 반대로 보수의 지지기반인
친일 자본으로 성장한 대기업 등 자본세력
공안으로 자라난 보수단체, 태극기부대,
박정희 대통령 지지층
전광훈을 기반으로 한 극우 기독교단체 (한기총 중심)
이들의 노선인 반북, 친일 성향을 반대하고 나가기는 매우 어려울 듯 합니다.
정권 재창출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국민 대다수의 여론이 친일을 반대하고 우려하고 있지만
그 노선을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정권 재창출은 친일을 버리지 않는한 절대 못합니다.
진보세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친북, 친인권, 국민소득포풀리즘, 비정규직 최저임금정책에 대한
실패와 비판이 많지만 이 노선을 바꾸지 못합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어떤 정권이 잡아도 그 노선에 대한 비판을 개선하지 못하고 변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정권이 바뀌는 현상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 지지세력들이 있기 때문에 그 지지기반의 노선을 반대하는 발언을 하기가 불가능할 겁니다.
- 진보(친북성향, 반일) : 친북을 거부하는 정책과 발언 절대 못함 --> 비난거리 제공 --> 정권 재창출 불가
- 보수(친일성향, 반공) : 친일을 거부하는 정책과 발언 절대 못함 --> 비난거리 제공 --> 정권 재창출 불가
중도정권, 친북도 친일도 아닌, 극한의 이념과 노선에서 자유로운 국민을 대통합하는
새로운 정권과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보는데 매우 어려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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