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마누라 바람나서라든지, 화장실이 급하거나, 내 마음대로 아무때나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싶다든지.......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운전은 도대체 뭔지 이해가 안되네요......... 처음 겪는 유형이라.
본인 혹시 있으면 이유 좀 압시다.
창문 내리고 손 흔들 여유도 있고, 얼굴도 나이 조금 먹은 것 외에 멀쩡하던데.
대체 이 상황은 뭐를 한건가요? 내가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요?
왠만하면..... 마누라 바람나서라든지, 화장실이 급하거나, 내 마음대로 아무때나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싶다든지.......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운전은 도대체 뭔지 이해가 안되네요......... 처음 겪는 유형이라.
본인 혹시 있으면 이유 좀 압시다.
창문 내리고 손 흔들 여유도 있고, 얼굴도 나이 조금 먹은 것 외에 멀쩡하던데.
대체 이 상황은 뭐를 한건가요? 내가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요?
블박은 감속부터 해야지
청경채, 깻잎 두부, 치킨너겟, 비비고왕교자, 훈제오리, 3분카레
블박은 감속부터 해야지
상대방 만나기 전 200미터 후방까지 73정도,
200미터 후방에서 상대 발견후 저건 뭐지 싶어서 감속시작
100미터 전방에서 65 정도까지 낮추고 상대방 주시하면서 좌우 후방 교통상황 살피면서 1차 경적
2회 3회 경적울리면서 40까지 감속하고 빠져나갈 틈을 찾았으나 못 찾고 상대차와 동일속도인 17까지 감속
좌측 후방 차량 없는 것 확인하고, 차로 변경 후 상대 비깜 켜지는 것 확인 후 통과.
그 상황에서 상대는 차창을 열고 손짓으로 미안하다고...
내가 궁금한 건....... 고속도로 연결로 합류 직전에 저러는 게 왠인지 감이 옴? 난 도통 감이 없어서...
저차 속도 15정도 됐어요... 보자 마자 주시했는 데. 우측 깜박이 켜고 좌측으로 합류하려는 모습으로 주행중이라서 경적을 좀 많이 사용했네요.
비깜후에도 우측 갓길로 빠지지도 않고 저 지나가고도 계속 그속도로 안 멈추고 진행... 60초반 같던데.... 호리호리하니 건강에 이상 있어 보이지도 않았고... 손 흔드는 것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그런... 이상한...
10대인 상대가 이기면 본인은 이해 못해도 됨.
나이 먹고 판단이 흐려지면 알게 됨.
나이 안 먹을 자신 있으면 몰라도 됨.
나이 먹지 않을 자신 없으면 알아도 몰라도 됨.
이 글이 이해 안 가면 이해하지 않아도 됨.
경적 소리 가평 잣 같음.
세월의 한 자락을 잡고 보니 스스로 변한 자신의 모습에 본인도 놀랄겁니다.
한 살이라도 젊으면 나이든 사람 이해를 한 번 해보는 쪽으로 고려해 보는 것입니다.
무조건 노인을 이해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젊으면 그나마 노인들보다는 여유가 한 타임 더 보인다는 것입니다. 젊으니까요.
경적을 울린 건 어떤 효과를 위해서인지 모르겠어요.
상대 차량을 빨리 가게 하기 위함도 아니고 한 쪽으로 비키는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불필요한 경적 소리로 들리니까요.
저런 운전자 만나면 꽤 곤란하죠 왜 내가 가야할 길이 확보 안되니까요.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겪게 될 수 있으니까요.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그 여유를 갖는 마음마저 남아 있지 않은 건 아닌걸로 보입니다만.
옆을 스칠 때, 상대차가 비깜 켜고, 창을 내리고, 손내밀어서 미안하다 손짓하는 것 까지 보고 지나쳤네요.
가능하면 이해하고 싶은 데...... 지나친 후에도 혼잣말로...... 대체 왜 저러고 다니는걸까라는 말을 하고 있네요.
첫번째 경적은 멀리서(약 100여미터) 니 뒤에 차온다 조심해서 니 갈길을 정해라 수준이었고,
아무 반응이 없는 상태에서 저 조차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좌 우를 보며, 니 갈길을 빨리 정하라는 촉구였던 것 같고...
통과할 때 옆을 지나면서는 평소 욕설성 경적을 날렸겠지만.... 창문 내리고 미안하다는 상대에게 그럴 이유는 없어서, 사용 안했습니다.
제 경적은 두가지 의미로.
1. 내가 네 옆을 지나칠 거다 주의해라.
2. 내가 네 주변에 있고, 너의 현재 행위는 무척 위험한 행위다. 그러지마라는 의미 입니다.
둘 다. 제가 그곳을 지나고 있음을 상대에게 알리는 신호입니다. 보통 1 2회로 상대가 자기 차로에서 정상주행을 하게 할 수 있고, 저는 그런 상대를 통과하면 됩니다.
이 번은...... 지나칠 때까지... 스테이블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통과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었네요.
제가 아는 상식에서 도로에서 가장 위험한 차량 순위는
1위. 졸음운전
2위. 160 이상의 과속차량
3위. 상식 이하의 저속차량입니다.
4위. 저속차량
5위. 160이하 과속
.
.
.
입니다.
아무리 분별력이 없어도..... 다들 7~80 달리는 도로 한 가운데를 20도 안되는 속도로 수십초를 주행할 정도로 운전이 어렵다면..... 면허를 반납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이 상관 없이요.
아무것도 없는 데 갑자기 급 정지가 시작되고, shock wave가 수십미터를 가면, 그 뒤에서 말도 안되는 후방추돌로 차가 여러대 박살나는 사고 등이 있구요.
이런 사람은 그 사고에서 아무 일도 안 생기지만, 결국 그 여러대 차량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유발한 주범은 바로 이런 운전자 아닐런지요?
자기는 이렇다할 피해가 없지만, 결국 다른 이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피해를 계속 주면서 살고 있는 건 아닐런지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 속담이 떠오르네요
본인의 지난 날 모습인것을..
저 운전자도 곧 당신처럼 달리겠죠.
초딩한테 욕하면서요 ㅋ
청경채, 깻잎 두부, 치킨너겟, 비비고왕교자, 훈제오리, 3분카레
저런거 일일이 신경쓰다보면 몸에 암 생깁니다
핸들이 염주라고 생각하고 성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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