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2024.06.26.수) 중부고속도로 대소JC 부근에서 주행 중에 엔진고장으로 차가 멈추었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811895)
고속도로 주행 중 엔진이 멈춰버리는 바람에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다행이도 고속도로 직선구간에서 차가 많지 않은 아침에, 날씨도 맑아서 시야도 좋을 때 발생한 일이어서
무사히 갓길에 차를 대고 견인해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왔습니다.
요즘 처럼 비오는 날 차가 멈췄다면 상상하기도 싫으네요..
세타2 GDI 엔진이 들어간 차종 차주분들은 수시로 차량 점검을 반드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뭏든 지방에서 수리하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오래 걸리니 견인해서 집근처(서울 성동구)로 차를 끌고 올라왔습니다.
다음 날(2024.06.27.목) 집근처 카센타에서는 커넥팅로드가 붙어서 엔진 대부분을 수리해야 하고,
수리비는 250만원~350만원, 수리기간도 2~3주 예상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고쳐달라 말씀드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2020년 8월경 기아자동차에서 고객통지문 보낸게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다행이도 보관하고 있었네요.
국내에서 판매된 세타2 GDI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숏 블록 어셈블리) 평생보증 정책을 시행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미국 세타2 GDI 엔진 집단소송 화해 합의와 동등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자발적 결정이라는 내용인데,
단서조항으로 2020년 10월 31일까지 KSDS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조건이더라구요.
기아멤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비예약 내역을 확인하였습니다.
다행이 2020.09.04에 리콜/KSDS 업그레이드 한 내역이 조회 되더라구요.
기아자동차 고객센터에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세타2 GDI 엔진 평생보증에 대한 내용은 잘 모르시더라구요.
일단 입고해서 기아차에서 확인을 해야 보증수리 대상인지 알 수 있다고만 하셔서
근처에 있는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 연락처를 요청하였습니다.
직영서비스 센터는 대기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기아자동차 지정정비업체 전화번호를 문자로 보내주셨습니다.
전화해 보니 일단 차를 입고시키라고 하는데 거기도 작업이 밀려있어서 다음날 입고시키라고 하시더군요.
동네 카센타 사장님께 사정을 설명 드리고 다음날 차를 옮기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날(2024.06.28.금) 아침에 보험사(삼성화재)에 견인서비스 요청해서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기아자동차 협력업체로 차를 이동하여 입고하였습니다.
일단 접수하고 나니 작업이 밀려있어 다음주에나 차를 볼 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차를 맡겨 놓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오늘(2024.07.02) 전화로 차량을 입고한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에 문의를 해 보니
기아자동차 본사에 보증수리 대상인지 확인요청을 했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내일 쯤 알려주겠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결과 나오면 다시 글 올려서 알리겠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주행 중 엔진고장 K7 2.4 GDI - 3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812395 )
운행중 시동이 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어떻게 해결할른지...
그렇게 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니 안하는 거겠죠...
아마 문제 없는 엔진이 없어서 못하는 거 아닐까요? 해결될 문제라면 있다면 1회 리콜 후 유상처리가 맞겠죠.
모든 엔진에 불특정 이슈로 불특정 시점에 고장. 정지된다면.. 다 시한폭탄일텐데.. 뭐가 잘못되도 단단히 잘못됐습니다.
기아서비스센터에서 몰랐다는식의 말이 어이없네요
기아서비스센터에서는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담사분은 친절하게 기아오토큐 지정정비센터 연락처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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