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 생각한 사법정의가 급격히 추락하는 듯하던 요즘,가뭄에 단비처럼 온 반가운 판결소식을 저도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11명의 소송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1928년생 이용수 할머님의 만세, 하늘에 계신 할머님들께서도 오늘 판결소식을 기쁘게 지켜보셨을 것 같아 감동이 밀려옵니다.
1심을 뒤집어 우리는 물론 미래세대에도 그나마 정의가 살아있다는 일말의 희망을 보여준항소심 재판부에 박수를 보내며대법원에서 반드시 확정되기를 기대합니다.
#위안부피해자배상
#정의는때로는천천히하지만반드시온다
덧붙여 저는 윤미향 의원의 결백을 믿고 지지합니다. 그러므로 이용수 할머님의 윤미향 의원을 향한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행보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용수 할머님의 사진을 캡쳐한 것은 이번 판결은 이용수 할머님만을 위한 판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은 물론, 우리 국가적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판결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기사의 사진이 판결당사자 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님이라는 이유로, 우리당 인사에게 적대적이었다는 이유로,
10대시절 일본으로 끌려가 고통받고 수십,년의 시간동안 고통속에서, 단 한마디 사과도 받지 못한 90대 할머님들께서 어렵사리 일본을 상대로 해 성취한 본 항소심 판결이 폄훼되거나 덜 주목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김빈,"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항소심 판결 두팔벌려 환영...일본은 속히 사과하고 배상해야"|작성자 김빈
관련기사:https://v.daum.net/v/20231123144513018" target="_blank">http:// https://v.daum.net/v/202311231445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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