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입니다.
담당 수사관으로부터 8월 5일 저녁에 연락이 왔습니다.
범인을 잡았다더군요. 관리실에선 무조건 경찰과 동행없이는 CCTV열람은 못한다고 못박아서,
막연히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빨리 잡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일단, 수리로 만족하고 더이상 가해자를 추적따윈 하지않기로 했습니다.
요새 일도 이래저래 너무 바쁘기도 하고요.
차를 집에서 가까운 공식서비스센터인 광안센터에 맡겼는데 가해차량 보험사인 현대해상 담당자가 말하길
거기는 우리와 제휴가 만료되어 더이상 거래를 안하는 관계로 수리 부분에 있어서 차액부담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
자기들한테 보험료 주는 사람이 멀쩡히 세워둔 내 차를 박아서 일부러 시간내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잡은 노고는 몰라주고
다짜고짜 자기들이 권하는 정비소에 안 맡겼다고 마치 으름장 놓듯이 말을 하더군요.
궁금한 점은 보험회사 직원 말처럼 이런 경우 제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무더운 여름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가내 행복과 평화만이 깃드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자기들 문제를 고객한테 전가........
이럴경우 소송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전문가 형님들 오실겁니다.
아마...큰 상관없는데까지 손댈까봐 그러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상대측 현대해상에서 우리측 삼성화재에 자차로 등록 후 구상권 청구로 진행하면 전혀 문제 없을거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이런 경우가 첨이고 당연히 전 피해자라서 할증이나 기타 전혀 문제 될 건 없다고 해서 접수는 해놨습니다.
참 힘드네요.ㅎㅎ
그리고 말씀들 거듭 감사드립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