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의 사고후기인데
두 달전 퇴근하는길에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데 반대편 오는차를 보다가
같이 우회전하던 앞차가 멈춘걸 모르고 박았습니다.
악셀에서 발 떼고 브레이크만 넣으며 갔으니
속도는 5km 미만이었겠죠??
친구는 놀라서 급하게나와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다가가는데 상대 액센트 차주가 뒷목잡으면서
내리더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사과박고 보험사 안부르고,
직업이 또 공무원이다보니
그 자리에서 바로 대인,대물접수 해줬답니다.
흔적이 남을만한 충돌이 아니어서
친구차는 수리가 필요없었고
대물수리비 20나왔으니 상대방도 원래있던상처 고쳤을거고,
여기에 렌트를 20만원치 했습니다ㅋㅋㅋ 이게 가능한가요?
대인합의가 쉽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헬스트레이너라
남들보다 근육통증이 더 심하다, 그래서
물리치료 꾸준히 받아야된다"
여기서 ㅈ됐음을 직감했죠ㅋㅋㅋㅋㅋㅋ
오늘 나온 결론
치료비로만 1,436,000원
대인합의금 2,710,000원...
소름돋네요...
만약 이런상대방을 만나면
저렇게 나이롱으로 해달란거 다 해줘야하나요??ㄷㄷ
나이롱이든 진짜든 방법없습니다
법이 잣같아서
보험사기로 장사하는 인간들
수입 짭짤하겠어요.
소송시에 증거자료 정도로만 생각했네요
기프티콘도 넣어주라 했습니다만..ㅋㅋ
기프티콘값만 아깝..
억울할 일을 만들지 않으면 됩니다.
렌트비20이면 .4인지.6인지에따라 4~5일
렌트비니까 정상적인 렌트비입니다만
대인이 저정도가 나오네 ㅋㅋㅋㅋㅋ
앵간히 진상이였나보다 와..
자기 잘못이지만 혹시라도 저런분 만날까봐 겁나네요..
월욜작업해서 화욜마무리
금토일월화 5일이죠
봄사에서도 뭔 작업이던 5일까진 넘어감니다
6일차부턴 왜 오래걸리냐 공업사에 지랄을하죠
사업소면 지랄못해요 대기차많아서 오래걸리는거 알니까요
이래서 나온거군요
친구인데 불쌍하네요..지식이 짧아 도움이
못돼서 미안하고ㅠㅠ
상대방 도색 : 59만원
상대방 렌트 : 51만원
대인은 진행 중 입니다.
이유없는 급정차가 보여서 강하게 주장 했지만 어쩔 수 없다네요... (하...)
대인 빼려고 말하는거 다 들어줬는데.. 그냥 출동직원 부르고 사고처리 제대로 할 것을..
출동직원 부르다가 자꾸 뭘 물어봐서 끊고 대답한다고... 서로 바쁘니 찢어지자는걸 죄인된 것 같아서 제대로 처리도 못했네요. 준다는 블랙박스는 끝까지 안보내줌....
보험사 직원도 한문철 변호사님도 경찰도 그냥 잊으랍니다....
상대방과 녹음 내용에서도 주변에 끼어든 차량은 없었다고, 제가 너무 바짝 붙어서 신경 쓰였다고 녹음은 다 되어있는데.. 물증이 애매해서.. 50m 여유공간 두고 바퀴멈춰도 안전거리 미확보로 가해자 될 수 밖에 없다네요.
보험사에는 보험금 수령 MAX로 가져갈 것 같다고 이야기는 했는데.. 보험사도 알면서 어쩔수 없다고...
대물 할증이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설정하게 되어있는데.. 총 50만원 미만이니,
대물은 0.5점 할증
대인은 상해급수 14급 최하이니 금액에 상관없이 1점 할증
이렇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15Z라면 내년 또는 내후년 갱신 때 14Z(내후년은 15Z[현재]->16Z[내년]->15Z[내후년])로 3년간 동결되면서 첫 할증 보험료는 좀 많이 내시는.. (갱신시점 3개월 전부터의 사고를 갱신보험에 적용)
상해급수가 낮게 나온게 다행이시네요. 당연한거지만..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보험료 얼마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쓸일없는 정보이길 바라네요ㅠㅠ
S사는 다이렉트로 가입시 별도의 확인 없이 단독 사고 보상 제외 가능하고, D사 K사는 전화로만 본인 확인하고 상담원이 조정해주더라고요.. (이게 아쉽...)
나이롱 새기들이 욕먹어야지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단순접촉사고라도
상대가 경찰접수하면
공무원은 해당부서에 보고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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