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다들 경제적자유를 외치며 시장에 뛰어든다. 

그리고 내생각에 3년안에 70%정도가 욕하면서 그만두고 나머지 29.99%는 걍 물린 상태로 방치한다

그리고 나머지 0.001%는 계좌가 조금씩 불어나다가 이중에 한두명이 때를 잘 만나 슈퍼개미가 되곤 한다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겠다는 꿈을 꿀수 있는 이유는 복리 때문이다

근데 이 효과가 사라지게 된다.

예를들어 금투세가 없을때 1억원 자금으로 시작해서 1년에 20%씩 20년간 꾸준히 번다면 

1년차에는 1.2억

2년차에는 1.44억

3년차에는 1.72억

4년차에는 2.0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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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에는 약 39억이 된다

단리로 20%씩 20년은 400%이므로 1억이 4억으로 불어나지만 복리로 하면 400%가 아닌 39000% 정도가 나온다

사실 1년에 20%씩 20년을 유지하는건 거의 워렌버핏급 실력이다. 

(엄청나게 큰돈으로 하면 워렌버핏급이지만 10억이하 단타고수들의 수익률은 1년 20%가 아니라 월 20%가 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여기서 금투세의 중간값인 25%를 세금으로 받아간다고 계산해보면 

1년차 1.2억 - 세금 500만원 = 1.15억

2년차 1.38억 - 세금 575만원 = 1.32억

3년차 1.58억 - 세금 661만원 = 1.5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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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14.8억

이미 말했지만 우리나라 시장에서 연 20%수익률을 20년간 유지한 사람을 난 아직 본적도 없다. 미국장이면 모를까.. 

복리의 효과가 사라지는게 보이는가?

안보인다고?

그래 니말이 맞다. 

질문은 안받는다 ㅎㅎㅎ

아참. 아까 쓴 글에 누가 나보고 5천만원 얘기하던데.. 그건 주린이 탈출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넘겨지더라

못믿겠다고? 그래 뻥이다 됬냐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