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효녀를 보고 훌륭하다, 대견하다 생각하는데, 그 속에는 또 다른 의미도 있을 수 있다.
효자 효녀 이 사람이 아직 정서적으로 자기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했다는 못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직장 있고 고정수입이 있고, 안정된 직업이 있다 해도, 이 사람이 아직 감정적, 정서적으로 자기 부모에게서 독립 못했다면? 그래도 이 사람이 마냥 좋은 사람인가?
결혼했다면 지금 가정을 더 우선순위로 보는게 당연한데, 자기 부모, 원 가족에서 아직 독립하지 못했다면? 그래도 이 효자 효녀가 마냥 좋은 사람일까?
정서적, 감정적으로 자기 부모에게서 아직 독립 못한 사람이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었다?
그 상대 배우자 입장, 그 자녀 입장에서는 자신은 내연녀, 내연남, 나중 순위 이런 느낌이 들 수 있다.
효자 효녀는 무조건 대견스러울까? 그 효자 효녀의 곁에 있는 사람은 힘들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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