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나를 두려워 했을 때 부터
너는 나와의 관계에서 줄곧 마비되어왔다.
네가 나를 두려워하길 그만뒀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너는 나와 뭔가 의미 있는 관계를 창조할 수 있었다.
나를 찾아내게 해주는 어떤 선물, 어떤 특별한 은총을 내가 너희에게 줄 수 있다면,
겁 없음이 그것이었을 것이다.
겁 없는 자들에게 축복 있기를, 그들은 신을 알게 되리니.
이것은 자신이 신에 관해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을 내려 놓을 만큼
충분히 겁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너희는 남들이 신에 관해 너희에게 말해준 것에서 비켜설 만큼 충분히 겁이 없어야 한다.
충분히 겁이 없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너희는 감히 자기 나름의 신 체험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그때 너희는 그걸 놓고 죄의식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
자기 나름의 체험이 자신이 알고 있다고 여긴 신이나
다른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말해준 신과 어긋나더라도,
너희는 죄의식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
두려움과 죄의식이야말로 인간의 유일한 적이다.
-신과나눈이야기 3권
[출처] 두려움과 죄의식이야말로 인간의 유일한 적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 한국독자모임) | 작성자 소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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