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목사 구매한 제품=대통령실 보관품
사실관계 구성 마치고 법리 검토 남아
이원석 총장, 외부 심의위 소집 가능성검찰은 가방에 새겨진 제조사 표식을 확인하는 등 여러 방법을 거쳐 '동일성 검증'을 실시했다. 해당 제품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고유의 일련번호는 없었다고 한다. 이에 검찰은 숫자와 알파벳 등으로 구성된 번호 분석을 통해 생산공장 및 제조연월일을 확인하는 한편, 서울의소리 측이 제출한 구매 영상, 제출된 디올백 실물 등을 토대로 다각도 검증을 진행해 '동일한 디올백'이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목사 측이 산 가방과 대통령실이 검찰에 제출한 가방이 똑같다는 것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진품 가방을 줬다'는 얘기가 사실임을 보여주는 근거다. △선물의 가격(1회에 100만 원 초과 금품 금지)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의 신원 △전달 경로 △보관 경위 등 검찰 판단에 필요한 '팩트'는 다 확보된 셈이다.
검찰은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처분에 필요한 사실 관계를 모두 구성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검찰은 처리 방향을 정하기 위한 법리검토를 진행 중이다. 최 목사가 건넨 명품 가방을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관련 금품'으로 볼 수 있는지가 최대 쟁점이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배우자의 금품 수수를 금지하면서도 '공직자 직무와의 관련성'을 그 조건으로 두고 있다. 다만 처벌 규정은 없다.다만 수심위 단계로 가면 외부위원 일정 조율이 필요해 최종 처분까지 시일이 더 걸릴 수 있다. 그동안 이 총장은 후임 총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김 여사 사건을 임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이 총장 임기는 내달 15일(일요일)까지라, 퇴임식은 13일 열릴 전망이다.~권익위 직원들도 다 문제 있다고 보는데 윤석열 캠프출신 간부놈이 문제 없다고 강제로 종결 시킨거지.그놈 구속해야~윤 정권은 도덕성 하나는 최악이다. 이처럼 양심없고 뻔뻔하면서 나쁜짓 수시로 해대는 작자들이 득실거리는 정권은 건국 후 최초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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