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독도방어를 위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1986년부터 매년 두 차례 실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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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는 8월 중순이 다 됐는데도 훈련은 고사하고 계획조차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훈련 시점도 정해지지 않았고 계획이 나온 것도 없다고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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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엔 통상 독도방어훈련이 치러지던 지난 6월, 한미 해군과 일본 자위대는 제주 남쪽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동해영토수호훈련은 그동안 4차례, 전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그나마 기상불량 탓에 함정과 항공기 등 일부 전력이 매번 훈련에서 제외됐고 정상적으로 실시된 건 지난해 12월 단 한 번이었습니다.
이 때조차 적의 독도 상륙에 대비하는 훈련을 해야할 해병대와 특수전 부대는 불참했습니다.
사실상 훈련이 비밀리에 진행되면서 훈련 여부도 국회가 자료 제출을 요구해야 겨우 알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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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정부가 일본의 눈치를 보느라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미루는 것은 안보와 주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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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도 조만간 넘길 예정.
일본이 독도문제도 임기내 해결을 요구했으니,
이쯤되면 넘기기로 맘먹었다고 봐야지.
조용한 공중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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