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외국 여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특히 개도국, 후진국, 시민의식이 부족한 낙후된 국가를 혼자 나홀로 여행한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짓이다. 낭만?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 줄 알고?
메트로폴리탄 급의 대도시라면 비교적 안전할 것이다. 그러나 대도시라고 해도 낙후된 동네는 치안, 사고 시 위험하다.
하지만 선진국은 괜찮냐? 글쎄다.
일본, 미국을 가더라도 도시와 동떨어진 오지에는 어디서 어떤 인간이 튀어나올지 모른다.
도시에 와서 살 능력이 안 되는 인격적, 정신적 결함이 있거나 범죄자들이 오지로 가서 숨어들어 사는 편이다. 이것은 한국도 딱히 다르지 않다.
사전 준비, 주변환경 조사 없이 마냥 감성에 취해서 낮선 곳에 간다? 거기가 어디고, 누가 있을 줄 알고?
셜록 홈즈에서 셜록 홈즈가 왓슨에게 이런 말을 하는데
"런던 뒷골목의 범죄보다 평화로운 시골의 범죄가 더 끔찍한 법이라네. 뒷골목이라도 도시에는 사람들이 있지. 병이 깨지는 소리와 아이의 울부짖음을 들어줄 시민들과 공무원이 있단 말일세. 하지만 시골에는 법도 감시도 없지. 난 저 고립된 곳에서 일어났을 수많은 범죄를 생각하면 몸서리가 처진다네!"
가공의 인물이라지만 셜록 홈즈가 어디 모자란 자는 아닐거라 본다.
하늘이 무너질거 같아서염
보는 눈이 없으니 범죄의 표적 되기가 쉽겠더군요.
심하면 인천 변두리, 서울 강북지역 조차도 가끔 낮에 사람이 한명도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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