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20대가 되면서 남들처럼 신검을 받고
신체등급 2등급 나와서 육훈소로 현역 입대를 함
첫번째 입대 후 입영심사대에서 소변검사 이상으로 귀가조치됨
대전 병무청 재검 받으니 사구체신염으로 3급으로 신체등급 조정만 되어
두번째 육훈소로 다시 입대함
입대 후 입영심사대에서 소변검사 이상으로 귀가함
대전 병무청 재검 받으니 이전과 동일하다는 의견으로 등급조정 없어
세번째 다시 육훈소 입대함
입대 후 또 입영심사대에서 소변검사 이상 귀가 얘기하길래
이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이거때문에 시간을 얼마나 까먹은지 몰라
개기고 그냥 군생활 하겠다 해서 훈련병 생활 시작
훈련소때 알 수 없는 고열로 입실로 수류탄 교육은 배우지도 못해서 지금도 수류탄 던질줄 모르고
당시 전 기수에서 사망자 발생하여 각개전투도 열외됨....
후반기 교육대에서도 등 통증이 있어 군병원 외진갔다가 군의관이 이상하다고 입실 권유해서
입실 후 다음날부터 상태 급격하게 나빠져 중환자실 생활하며 오늘 내일 하고 부모님 개빡쳐서
갈아엎고 사제병원으로 전원감 사제병원가서 그냥 치료받으니 자연스럽게 나아져서
후반기 교육대 복귀 후 수료 → 자대배치됨
자대배치 후 당시 중대장님이 여군이셨는데 우리중대장님은 그래도 확실한 참군인이셨던거 같음
중대장님 아니였으면 군대에서 뒤질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됨
중대장님이 기록부 보고 이상하다고 느끼셨는지 당시 자대근처 군병원 군의관 의견 받고 오면 좋겠다라고하여
군병원 방문 후 대학병원 외진의견으로 대학병원 검사 받으니 희귀병 진단 됨
이후 진단서 들고 자대 복귀하여 수도병원 외진 후 의무심사 대상자로 확인되어 의병전역함
희귀병 진단사항 조차도 군에서 비전공상 판결되어 아무런 보상금이나 보상조차 받지 못했음
전역 후 병무청에 이전 검사가 잘못된거 아니냐 항의하였으나 책임없다고 함
글을 보는 다른 형님들 의견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병무청에서 신검업무 제대로 실시 하지 않고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생간다고 판단됨
진단받은 희귀병도 극희귀병이라고 평생 그냥 약먹고 살아야 함
입영하면 우리아들 아프거나 뒤지면 누구세요가 과연 군대뿐만의 문제인걸지.....
많은 동의와 공유 바랍니다
(2024년 8월 3일까지 동의수 5만명 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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