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은 28일 오전 <오마이뉴스>에 제보하면서 사진도 함께 보내왔다. 경기도에 있는 육군 사단 사령부 정문과 위병소가 함께 나온 사진 한 장과 위병소 내에 2명이 의자 등받이를 뒤로 젖힌 채 앉아 있는 사진 한 장이다.
사진은 28일 오전 1시 30분경에 촬영됐다. 위병소 안을 찍은 사진에서 눈을 감고 앉아 있는 위관 장교는 전투복 차림에 전투 조끼를 착용한 걸로 보인다.
뒷모습만 보이는 다른 사람은 육군 플리스형 스웨터를 입고 있지만 입고 있는 하의는 청바지로 보이고, 모발에 염색이 되어 있어 일반적인 군인의 모습은 아니다. 부대에 근무하는 군무원이 당직 근무 중이었던 걸로 보인다.
제보자는 "우연히 ○○○○사단 사령부를 지나다가 정문도 멋있고 군 생활도 생각나서 차를 멈추고 사진을 촬영했는데 아무런 제지도 없고.. 이상해서 근무자들은 뭘 하나 봤더니 다 자고 있네요"라고 설명했다. 제보자가 접근해 사진을 찍는데도 아무 대응이 없던 걸로 보아 근무자들이 깨어 있는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기사 전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38312?sid=100
하다하다 이젠 현역도 아닌 군무원이
위병소 당직 근무도 서나예?ㄷㄷㄷㄷ
고충은 이해한다만 둘이서 번갈아가믄서 잤어야지,,,,
굥정부에서는 아마도 사진 찍은 분을 군 시설 불법 촬영 건으로 입건하겠는데요...
나라가 하도 썩어서...
강제로 시키는 바람에
많이 이탈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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