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글을 쳐보겄냐?
각자들의 자유의지로써 살아들 가는것이고
그것을 다 알수는 없겠고
작은 조각들에 내 상상을 더하는 것이겠지.
너무 과몰입하면 균형이 무너질때가 있어. 그 균형을 찾고자 쓰는 글이란 거지.
차분해진다 이말입니다. 아시겠소 총사령관.
내 마음을 가다듬고자 하는게요.
훈족으로부터 고담으로부터 민쭈쭈빠로부터 잠깐 벗어나봅시다.
돈이라는게 무어라 보시오?
아무것도 아닌거요. 총사령관 위치에서 본다면 말이오.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부셔버릴수 있는가 그것이 중요하겠지요. 밑줄긋자.
그 다음에 중요한게 있겠지요..그 다음으로 중요한것들도 있을것이고..점점
중요한것들이 많아져 갑니다. 하하하..
그러다가 돈이 중요하다 까지 가게 되는겁니다.
그렇지만 돈은 결코 중요한게 아니오.
곰과 반쪽 얘기는 결국 저 밑줄그은쪽에 가까운 얘기요잉. 딱 거기라고 할순없지만
굉장히 근접해요. 이 얘기는 각각이라고 얘기한 중요한것들이...딱딱 끊어진 느낌이 아니라고요.
소를 지키는것과 돈을 지키는것 어느것이 더 중요하냐 할때
이것은 누가봐도 끊어진 겁니다.
먹고살기 위해 무엇을 할지와 욕망을 실현화시키기위해 무엇을 할지
이것이 끊어진 느낌이 드시오?
아시겠소이까?
쉬시구료. 날이 밝았소. 난 이만 잘거요. 백수니께. 아무상관없으니 걱정하지마시구료.
훈족과 함께 할수 없소. 나는 함께 못합니다. 저런 어리석은 데다가 욕심...
자신의 것도 아닌것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저 마음.......
그러니 의가 없는것이다. 모두의 잔을 살펴볼줄 알아야 될진데..지 잔밖에 볼줄 모르는
어리석은년이다 이말이여. 쉽게.
내가 사람을 잘못보았소. 핸찬똥따위도 간파한 인간따위를 조운이라 믿었으니.......
그렇지만 껄쩍찌끈했었소. 진짜요. 영 껄쩍찌근하더라고...조운이 맞는건가...가 아니고
저새킈가 과연 총사령관에 맞는건가...이느낌. 그렇지만 의가 굉장히 높다 여기고
베스트를 무려 세번이나...가장 값진 베스트를 언해주었는데..조운이라 봤으니께.
총사령관을 목숨걸고 지킬 조운이라 봤으니께...세번째는 아니지 않냐고??
몬소리하는겨..그대가 고담에게 항복할 기세로 정신넋빠졌을때...그때 내 마음이 얼마나..
내가 그떄 모라했었냐? 힘내라고 내가 니 옆에 있다고 잘될거라고...그러면서 저새킈한테
초청장보내라고 했잖어. 내가 왜 보내라고 한건데..
정말 충격먹었다. 그 초청장 찢어버릴줄은..........정말 충격이었다.
지가 모든 탓을 돌리고 곤경에 빠진 총사령관이 보낸 초청장을
찢어버릴줄은 상상도 못했다.
어쨌든 그 초청장 보내기전에 언해준게 세번째 베스트요.
그런데도 또 쳐나왔잖어..반성은 ㅗ또 안하는개새킈인거라. 지밖에 모르는년이고.
이제 진짜 자야겠소.
너 우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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