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는 회귀성 어류로서, 바다 심해에 알을 낳고 부화한 다음에 유생기를 심해에서 보내고,
해류를 타고 대륙 사면으로 올라와, 렙토세팔루스에서 실 뱀장어가 되어,
강으로 다시 되돌아 오는 생물이야.
그런데 현재 이 뱀장어의 알을 인공적으로 부화시켜도 렙토세팔루스에서 실뱀장어가 되지 못하는거지.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면 뱀장어도 완전 양식 대량 생산이 가능한데 말이야.
렙토세팔루스는 뱀장어의 유생시절의 이름인데,
심해어와 유사한 생김세를 가지고 있어.
그런데 이 렙토세팔루스가 심해에서 해류를 타고 올라와 대륙사면에서 실뱀장어가 되는데,
이때 대륙사면의 수온이 18도를 넘으며, 기압이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있지.
심해는 수온이 4도에 불과하고 높은 기압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같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고압 수조를 만드는거야.
뱀장어 알을 고압 수조에 넣고, 가압 펌프로 내부의 압력을 렙토세팔루스가 살고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수온을 4도로 유지하는거야. 그러면 그 안에서 부화한 뱀장어 알이 부화하게 되고,
심해 뱀장어의 먹이가 되는 유기물 사체인 마린스노우를
충분하게 공급하고, 용존 산소율을 유지하는지.
렙토세팔루스가 먹이 활동을 통해, 일정한 크기가 되면 가압 펌프의 압력을 조절해서,
10bar 수준으로 낮추고, 기온을 10도이상으로 높이는거야.
그리고 어느정도 적응하면 1bar 수준으로 낮추고, 기온을 18도 이상으로 높이는거지.
수온이 27도가 넘어가면 폐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18도~22도 수준으로 유지하고는거야.
기온이 상승하고 기압이 낮아지게 되면 환경이 변화되면서, 렙토세팔루스가 실 뱀장어가 되는거지.
그러면 이 실뱀장어를 양식해서 어민들에게 판매하는거야.
렙토세팔루스에서 실뱀장어가 되는 이유가 급격한 기압의 변화에 의한것인지,
수온 변화에 의한것인지, 기압과 수온이 동시에 만족해야하는지 모르는데,
영양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서, 일정한 단계에 도달했을때,
주변 환경이 변해야 한다는것은 확실하다는거지.
뱀장어 완전 양식 문제가 해결되면 뱀장어의 생산량을 대폭 늘릴수있게 되고,
완전 양식을 세계 최초로 성공할수있게 되는거야.
지금 일본도 한국도 완전 양식은 못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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