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어느 식당에 갔다. 그녀는 식당 직원이었다"
"그녀랑 대화를 시작했는데 너무 다정했다. 마음에 들어서 계속 식당에 갔다"
"항상 그녀는 책을 읽고 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라서 '무라카미 아세요?'라고 했더니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무라카미 전집을 사서 선물했다. 그렇게 점점 친해졌다"
"그일 이후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그렇게 순수하게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아내를 알기 10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할 수 있을지조차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
아~~~ 전직 야구선수 이대은이 떠오르는건 또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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