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아오면서 해 달라는 거 왠만한 거는 다 들어준 거 같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도 치지 않고 현재 고등학교생활 잘 하고 있구요.,
근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타고 싶다고 ..
엄마아빠 몰래 배워서 타고 다니기는 싫고 허락 하에 타고 싶다고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저도 고등학교때 사고치고 다니는 학생 중 한 무리였지만 1학년때 친구가 오토바이로 사망하는 일이 있어서 오토바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한 편입니다.아직 40대후반이지만 오토바이 탈 줄도 모릅니다..
여하튼..다른 건 왠만하면 다 되도 오토바이는..아빠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어떻게 얘기해야 알아들을지 난감하네요..
오토바이는 정말 싫은데.,
자동차면히는 고등학교 졸업 후 면허 따면 제 차를 같이 운전시키던지 아니면 진짜 큰맘먹고 차 한대 작은 거 사 줄 의향도 있는데.. 오토바아는 전 정말 싫은데..
우찌해야 할까요???
인생 선후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왜 유머게시판에 올렸지ㅜㅜㅜㅜ
참고로 저도 반대입장입니다..
머리통 한쪽이 푹 꺼진채로 살고 있고 죽은 녀석도 있고
뭐 팔짜죠 그 시기 잘 넘기기를 바라는수 박에
운없으면 강원래
심지어 운좋은 최민수도 심하게 다친적 있고
이덕화씨는 죽다 살아남
저도 바이크를 좋아해서 고딩때부터타서 20대까지 미들급까지 탔지만 사고한번 난적없이 조심히타고 항상 헬맷 척추보호대 팔목발목보호대 바이크부츠 하고탔습니다 보호장비는 최소한의 헬맷이 아닌 최대한의 풀세팅을 무조건해야합니다
특히 바이크는 비오는날 도로페인트, 공사중철판깐곳등등에 쥐약이고 포트홀같은 요철구간 밟으면 사고납니다 밤바리는 금지시키고 시야확보되는 주간운행만 허용하고 과속 보호구미착용이 걸릴경우 오토바이금지같이 좀 체계적인 조항을 만드시면 어떨까요.
운전면허 받으면 차 사준다고 하세요
남자가 쪽팔리게 두발짜리가 뭐냐?남자는 자고로 4발은 타야지 라고 하신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아버지가 타시던 엑센트가 저의 첫차였습니다
절대 들어주지 마세요
반대한다고 안타면 문제도 아니겠죠. 많이 알아야 사고가 '덜' 납니다. 파고들기 끼어들기 운전자시야 운전흐름 등 많이 알려주고 배울수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늘 헬멧은 풀하이바.
사람 죽어요
그런 위험성을 내포해도 탈 필요성을 느낄만큼 유용한 것도 맞구요..
님 교육관에 따라 판단하시길..... 손이 가고 방향을 잡아줘야 좋다.는 교육관이면 허락해주면 신경쓰여서 힘드실 겁니다..
전 방임주의라 죄 짓는 거 아니면 하고 싶으면 다 하라.라는 주의인데다가..
제가 35년 라이더고 어렸을 적부터 제 바이크 태우고 같이 바람 쐬고 했던 애들인지라.. 애 둘 다 바이크 있습니다..
큰 놈은 도라이x프 작은 놈은 벤리.. 참고로 작은 놈은 여자애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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