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중반이 된 현재
그 전에 젊을적엔 생각도 안했던 신체 변화 검진 결과등...
1. 전반적으로 몸에서 털이 많이 빠졌음... 가령 20~30대때는 다리에 털이 많아서
특히 20대때는 모기가 들어왔다가 못나가는 수준으로 다리 털이 제법 있었는데..
이제는 길이도 그렇고 털 양도 그렇고 매끈한 다리처럼 되어 가는중...-_-
2. 임플란트 시작... 40대 들어서고 3개 교체
3. 이석증 발병.. 나이가 들어 골밀도가 낮아서 생길 수도 있고 머리쪽에 충격을 받아서 생겼을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원인일수도 있다는데.. 처음으로 이석증 경험 해보고 죽다 살아남..-_-..
지금은 완치처럼 아무렇지 않긴 한데.. 재발이 잘된다고 해서 걱정됨...-_-
4. 고지혈증 경고
5. 당뇨 경고.....
고지혈증과 당뇨는 연관관계가 있다는데.. 식단 조절 하고 운동하고 술담배 끊고 하라는데..
쉽게 안됨...
6. 자고 일어날적에 간혹 등허리가 쑤심...-_-.. 운동을 해야 할텐데..
침대를 바꿔야 하나 고민하는 나...
7. 눈이 피로가 금방 옴... 모니터 집중해서 좀 보다보면 눈이 건조해지는게 느껴지고
안약 넣어도 뭐 그때분인거 같고... 일 자체가 모니터를 죙일 봐야 하는 일인데...
8. 계단 빨리 내려갈때 가끔 헛딛을대 있음... 계단이 2칸 남았는데 한칸 남은것처럼 내려가다 허리 삐끗
9. 7시간~9시간 수면 취해도 개운한 경우가 많이 없는 느낌..
10. 자다가 꼭 한번씩 목말라서 깨게 됨.. 젊을때는 그냥 눈감았다 뜨면 아침이고 그랬는데...
11. 체력적인 한계..
예전에는 밤 10시면 초저녁에 보통 다음날 출근해야 할때도 2~3시까지 마시고 거뜬히 일어나서 나가곤 했는데..
이제는 10시면 되면 하품 시작해서 12시 넘어가면.. 술에 취한게 아니라.. 피곤하고 졸려서 못견딤...-_-..
게임을 어떻게 밤새 했는지... 이제는 게임도 별 재미도 없고... -_-
뭐 많은거 같은데.. 대충 이정도 생각나네요..-_-..
'아 그래도 40대땐 날라다녔었구나' 하게 됩니다.
'아 그래도 40대땐 날라다녔었구나' 하게 됩니다.
걸핏하면 몸 쑤셔서 침 맞으러 댕기고 , 걸을때 무게중심 못 잡아서 넘어질때도 있음.
배는 나오고 살은찌고 , 자전거 한시간만 타도 헥헥 거림.
또 몸무게는 20대때와 그대로 같은데, 몸이 훨씬 무거워졌음!!!!!
한 번 할 때, 땀이 살짝 흐르는 정도의 운동만 매일 하면 모든 게 사라집니다. ^^
그게 안 될 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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