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인 박정희는 무려 18년 동안 재임했습니다.
죽기 전에도 그만 둔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기에 총에 맞지 않았으면...최소 10년 더 했을겁니다.
서울의 봄, 주인공 전두환은 8년을 하다가...극렬한 반대 시위로 노태우에게 물려줬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절대권력자들은 장기 독재에 유혹에 쉽게 빠지는데...이유는....
1. 정적, 반대파 숙청
독재자가 일단 권력을 잡으면...일단 반대파를 먼저 숙청합니다.
어렵게 권력을 잡을 수록 과거의 정적이나 반대파를 먼저 숙청합니다.
2. 권력의 단꿀을 빨고...
그래서 강력한 권력을 발휘하면 재벌들이나 이권자들이 알아서 돈보따리를 싸들고 옵니다.
만일...뇌물을 안주는 기업들은 몇군데 조져놓으면...그땐 알아서 기는 거죠.
수천억, 수조원...의 뇌물과 정치 자금을 챙기고...같은 편 정치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주고...
3. 국정을 챙기다...
권력을 단맛을 몇년 정도 빨다보면...뇌물의 액수도 면역이 돼서...
더이상 흥미가 없어지고...슬슬 국정과 민심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무슨 사업도 추진하고...지방 행사도 다니고...
이렇게 몇년을 하다보면 슬슬 권태기가 옵니다.
4. 부하들이 이권을 챙기다.
부하들도 처음에는 절대 충성하다가...독재자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자기들도 몫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2인자도 생기고...지들끼리 권력 다툼도 하고...
5. 기쁨조를 준비하다.
독재자가 해볼만큼 권력도 누리고...국정도 챙기고...슬슬 권태기가 오면서...
그만두려고 하면...드디어 기쁨조가 등장합니다.
기쁨조 뿐만 아니라 티비에 나오는 배우, 가수...길가던 여대생도 원하면...
저녁때 술시중과 섹스를 서비스 해줍니다.
밤의 연회가 화려할수록 권력은 부하들에게 점점 많이 돌아갑니다.
6. 독재자 총에 맞아 죽다.
독재자의 말로는 대부분 비극인데...
권력을 다음 후계자로 넘기는것도 쉽지 않고...
그 과정에서 권력 다툼으로 암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북한에 기쁨조가 있었다면...
남한에는 시바스 리갈과 여배우, 여대생들이 있었죠.
독재자들이 쉽게 권력을 포기 못하는 이유입니다.
신속한달팽이입니다20:4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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