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잘 안알려진 무쏘의 정체[29]조회 18,225 | 추천 93 | 2023.11.08 (수) 00:42
쌍용 무쏘.
현재 팔리는 토레스의 먼 조상으로,
90년대 쌍용차의
황금기를 알렸던 명차이다.
근데 이 차가 벤츠 마크를 달고
해외 시장에 팔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벤츠 마크를 달고 팔았던 무쏘는
수량 자체가 많지 않았고,
이마저도 동남아 시장 등
한정된 곳에서만 판매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무쏘는 해외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복서라는
이름으로 팔렸으며,
이는 벤츠의
도심형 SUV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에 이른다.
참고로 복서의 계보는
어디로 이어지냐면,
국내에서도 파는
메르세데스-벤츠 GLC 클래스이다.
즉, 쌍용 토레스와 벤츠 GLC는
어찌보면 조상이 같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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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VIA
무쏘, 이스타나, 체어맨 이 벤츠 엔진 얹은 차이고,
특히 이스타나는 벤츠에 OEM 으로 수출도 이뤄졌던 차입니다.
무쏘, 이스타나, 체어맨 이 벤츠 엔진 얹은 차이고,
특히 이스타나는 벤츠에 OEM 으로 수출도 이뤄졌던 차입니다.
이스타나는 포드 Festiva를 기아가 조립해서 포드 마크 달아 미국 포드에 수출했던 것 처럼 쌍용이 만들어 벤쯔 마크 달아 벤쯔에 판매했던 차였슴.
따라서 이스타나는 국내 판매만 가능했슴.
가장 가까운 중국도 벤쯔로 넘겨 수출했었는데 증국내 판매가격이 너무 고가여서 일부 중고차 업자들이 국내 이스타나 신차를 사서 중국으로 중고차 수출한 경우도 있었슴. 또한 A/S 부품도 벤쯔 정품 유통 가격은 너무 비싸 국내에서 부품 수출업자들이 쌍용부품을 수출한 경우도 있었고 중국쪽에서 부품 수입 의뢰가 엉청 많았으며 쌍용은 눈가리고 중국에 부품 팔아서 이익 챙겼죠. (벤쯔가 완성차 판매만 못하게 했고 A/S 부품 최종 목적지까지 규제를 못했으며 솔찍히 국내에서 쌍용부품 구매해서 중국에 판매하는 건 막을 방법도 없었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한형제라는 말이군
밟다보면 발목이 아팠던.... 겁나 안나가!!!
저거 몰다가 테라칸 처음 밟아본 그때 그느낌을 잊을 수 없다. 하늘과 지하100층 차이?
벤츠매장에 무쏘가 진열되어있었죠
하지만.....거리에서는 거의 본적이 없었어요
그때만 해도 일제 픽업트럭들이 주류였던 시절이라
이스타나는 벤츠 구형 벤 자체를 들어 와서 쌍용이 재 개발해서 판매 한건데. 이때 벤츠 간섭이 강했죠.
신형 자체나 엔진은 주지 않고 한물간 자체나 낮은 성능 엔진을 주로 쌍용한테 공급 했죠.
쌍용이 만든 벤이 생각보다 잘 나오자. 해외 수출을 요구 했던 쌍용의 요구를 수용해서 동남아 제한 수출을 허용 하는데,
양자 합의로 벤츠 로고 달고 수출 하게 되죠. 그래서 동남아 가면 쌍용 이스타나가 많았고 지금도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 중고차로 수출된 이스타나도 많죠.
중국에도 수출 되었다는건 첨 듣는데. 중국이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 때문에 수입불가 또는 상당히 높은 관세를 받고 수입하게 했죠. 하지만 그 당시 중국차 기술이 좋지 않아서 한국산 차가 인기 많았는데, 업자들이 중국 관료직과 짜고 불법으로 신차를 중고차로 둔갑 또는 몰래 수출 합니다. 하지만 이 물량이 상당히 늘자 이 마져도 중국 정부에서 알게 되어 막고. 관련된 사람들 사형까지 시키는 사태가 발생해서 그 뒤로는 한국 내수차 중국 판매가 완전 막히죠.
안락사 해버렸는데...
지금 신차로 나온다면 다시 사고싶은 차.
튼튼하고 고장안나고,
90년대 후반 모델까지도 부분적으로 벤츠 마크가 찍힌 부품이 들어가 있구요.
기계식 브란자 엔진이라 601.602에 출력에 한계로 커먼레일 엔진에 밀리게 되었구요.
그래서 렉스턴04edi 170마력에 엔진을 올리며 다시금 고급suv로 매김했죠..
그 당시 무쏘에 진공4륜 시스템은 진짜 획기적이였죠 내려서 전륜 허브돌리고 기어봉 옆에있는 4륜변환스위치를
움직여 4륜을 체결하는 것이 아닌 조그마한 스위치만 돌리면 4h4l2h 변환되는거 보고 놀란 기억이 아직도 있네요.
벤츠 마크를 그대로 달려 있어요...... 제가 타던 97년식 602 논터보도 마찬 가지 였구요. .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 어떠한 부분인가요?
적자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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