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사건 일어나기 전 목요일밤에 꾼 꿈입니다.
제 생일이 10월31일이거든요. 할로윈에 태어난거죠. 나이가 많이 들어서 파티같은건 해본적도없습니다.
목요일에 꿈을 꿨는데.
어느 아주 큰 집에 혼자있더라고요
현관문이열리면서 한명씩 들어오는데 들어오는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제가죽는그런꿈이였습니다.
그러다 지쳐 현관문이 열림과 동시에 밖으로 도망치려고 숨었는데.
현관 옆 엄청 큰 거실에 선반이 사방으로 빼곡히 천장까지 벽면을 메우고 있었고
벌거벗은 사람들이 빼곡히 그선반위에 가득차있는 꿈이였습니다. 백여명의 시체가 차곡차곡 쌓여있는 꿈.
현관문을 나가면 더이상 볼수가 없어서 나가지도않고 그광경을 보고만 있었네요.
사람죽이고 죽는꿈은 좋은꿈이라 생각했는데,,
그냥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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