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떨리고 심장이 아직도 뛰네요
(공황장애가 이래서 오나봅니다)
식당입니다.
홀 인원은
저랑 아내 그리고 어머니 입니다.(가족)
홀에 약 17~20분 계신상황에서
할머니2할아버지2분 테이블에서
갑자기 먹던밥을 줬다고 다른손님들 다들리게 큰소리로 외쳐서
아내가 가서 응대했습니다.
처참하게도 정말 먹다남은밥이였습니다.
재사용을 정말 하지 않기에
밥솥 제일밑에밥이 섞여 소위(가족먹는밥, 긁어누룽지 있는밥) 이갔는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우선 있어서도 안돼고 엄청난일이기에
변명없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다시가져다 드리고
수없이 아내가 고개숙여 죄송하다고 그랬습니다.
그분들이가시고 손에 일이 안잡히고 어떠한경로로 재사용밥이 들어갔는지 도무지 이해가안가 가족들과 식당 이모들 탓을하며
어느곳에서 실수가있었는지 경로를 찾고 찾았습니다.
(이런일로 멘탈이 나가니 일도못하고 뻣었었는데)
이후 아내가 cctv를 돌려본것이였습니다.
할머니가 자기 탕에 밥을반 넣으시고
몇분있다가 할아버지께 재사용밥을 줬다고 하신것입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그것을 듣고 얘기하신거고요.
(아마 연세가 있으시니 까먹으신것)
(블랙 컨슈머는 절대 아닙니다. 오래된 손님)
cctv를 확인하고 나니 정말허탈하고 매장 에계시던 손님들은 말은 안하셔도 속으로 재사용식당이라고 낙인찍으셨을겁니다.
참 허탈하고 이글을쓰면서도 심장이 뛰네요
어르신자객님 때문에 이런 헤프닝이있네요
영상을 A4용지에 프린트해서 할배 얼굴은 안나오게 해서 문앞이나 이런데 공지해야 할듯
담에 그 손님 오거든 CCTV 태블릿에 넣어서 보여주시고 오해였다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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