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잇대는 삼십대 후반
어렸을때부터 친구를 많지않았고 소싯적에도 약간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와서 살고있는 지금
제 대인관계를 비추어보면 남들하고 많이 다른거같습니다
일단 저는 제 모든 대인관계는 1:1관계가 대부분, 아니 전부 다입니다.
무슨말이냐면 저랑 친한사람들 저랑 가까운 지인 친구들끼리는 다 서로를 모릅니다. 만약 제게 10명의 친구가 있다고 하면 그 10명 각각 저랑만 알지 서로가 서로에게 일면식도 없다는거죠. 어디에서 알게된 사람과 가까워지고, 어디에서 알게된 사람과 친해져서 인연이 이어지고....이러는게 다입니다.
즉, 저한테는 어울리는 무리가 "전혀" 없습니다. 있어도 오래못갑니다. 낄려고 노력해봐도 껴지지가 않네요. 모르겠어요 그냥 안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한 사람들들끼리 놀아보거나 모임이라는걸 거의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럼 제가 인간쓰레기에 말종인 놈이라서 사람들하고 못 어울리고 배척당하느냐?
제가 그런 인간쓰레기라면 아무도 절 찾지않겠죠? 그런 쓰레기같은 놈이면 제 주변에 아무도 없어야하지만 절 아는 사람들과 친구들은 절 찾고 제가 만나자고 하면 절대로 저를 피하지않습니다. 네. 제가 인간 쓰레기는 아닌가봐요. 이상하죠?
참 희한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려서 놀아보거나 파티를 하거나 그런적이 제 인생 전체를 통틀어서 거의 없습니다
모든대인관계가 1:1이고...어울리는 사람들무리는 없고 끼지도 못하는.....저같은 사람 또 있을까요.....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었거나
그런거 아니라면...
별 문제는 아니겠죠..
다만 글 올린걸보면
본인의 성격이 맘에 들지 않는것이니...
다양한 사교활동도, 개방적인..변화를
줘 봄직하기도함
근데 내나이 46..이제 곧 50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대인관계, 친구들??
물론..중요하죠
다만...젤 기본인..내자신을 아끼고
위하는가
자기반성 ,자아성찰이나
잘하는게.....
대인관계, 친구....
나이들면..그 폭은 매우 좁고, 적어지고
내자신, 내부모, 내가족이나
잘챙기는게...
자기 앞길이나 잘챙기고 사는것도
어렵습니다
친구, 대인관계..이런거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길..
내가 중요한거임
내자신
다 1:1관계
저랑 같은 입장이시니까 솔직하게 한마디 드리자면
한번이라도 남들처럼 파티나 단체여행이나 뭐 그런것좀 해보고 싶습니다ㅠㅠㅠㅠ
너무 외롭네요.ㅠㅠㅠ
1:1관계가 채워주지못하는 뭐 그런 고독함이 있습니다
뭐 뒷말 오가는게 없으니깐요.
그래도 저도 사람들하고 끼고 어울리고 놀러다니고 즐기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우울합니다...
그럼 제가 문제가 있는 놈이고 인간성 개판이냐? 그렇다고 하기엔 전 찾아주고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아무래도 일대일관계와 단체생활은 좀 다른부분이 많은거같습니다.
각 구성원 마다 다름
적응도 잘안되고 부담스럽고
그냥 조금다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다수와의 대인관계에는 적합하지않은 사람인거같아요. 진짜 희한합니다
가족이 최고입니다.
누군가 한테 도움받기도 싫고, 주변 어려운 친구 도와주기도 싫고
딱 심심할때 술한잔하고 마시고 나눠서 계산하고 딱 그런관계들..
모르겠습니다 저도 왜 그런지요
문제가 있으면 친구도 아예 없어야하는데 또 그런것도 아니구요.
참 희항합니다
무리가 있어서 많은사람이 같이 어울리는것도 좋지만 1:1로 친하다면 더욱 한사람에게만 집중할수 있어 더욱 돈독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리가 있다고. 어울리는 이가 많다고 꼭 그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하고 성격이 좋은건 아니니까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한 명씩하고 만나는걸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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