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기존 명차 디자인을 모방한다는 비판을 종종 받아왔다. 익숙한 디자인의 차를 프리미엄 가격 없이 살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하는 공식이기도 하다. 그런데 곧 나올 한 모델은 단순한 모방작이 아니다. 전고체 배터리를 얹고 가격은 약 200만 위안(약 3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주인공은 BYD의 초고급 브랜드 양왕의 럭셔리 세단 '알티어'다. 양왕은 토요타와 렉서스의 관계처럼 BYD의 최상위 브랜드로, 비싼 가격이 예상되는 이유다. 전통적인 3박스 세단 형태와 코치 도어 등 디자인 요소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연상시킨다.
양왕 기술력 집약한 플래그십…전고체 배터리 탑재설
알티어는 양왕의 플래그십인 만큼 브랜드 최고 기술이 집약될 가능성이 크다.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같은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인 양왕 U7이 이미 1,305마력(1,287hp)을 내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출력이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전고체 배터리 탑재설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이 빠르며 안전성도 우수하다.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토요타조차 첫 전고체 전기차 출시가 2027~2028년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제조 원가가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급 가격대의 차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롤스로이스가 수십 년간 쌓아온 명성과 장인정신, 맞춤 제작, 브랜드 인지도는 양왕이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 그렇다고 양왕의 역량을 깎아내릴 수는 없다. 양왕은 U9 익스트림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양산 전기차 최고 기록을 보유했었고, 올해 초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만타이 키트가 6분 55초 533으로 약 4초 앞서며 기록을 되찾아갔다.
11월 5일 두바이 공개…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노린다
알티어는 11월 5일 두바이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장소만 봐도 BYD가 양왕을 중국 내수용이 아닌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키우려는 의도를 읽을 수 있다. 다만 미국은 국가 안보와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중국 완성차 업체에 문을 닫아둔 상태라, 알티어가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흔들 수 있을지는 미국 밖에서 지켜봐야 한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byds-new-luxury-ev-looks-like-a-rolls-royce-ghost-may-cost-3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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