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30% 줄었다. 수요 둔화와 2025년 연방 세액공제 폐지, 저렴한 하이브리드로의 수요 이동이 겹친 결과다. 그런 가운데서도 꾸준히 팔리는 전기차가 있다. 테슬라 모델 Y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크기와 가격대가 비슷한 현대 아이오닉 5와 토요타 bZ도 전기차 판매 상위 5위 안에 들어 있다.
테슬라 독주 속 성장 주역은 토요타
올해 누적 판매 기준 모델 Y가 1위, 모델 3와 아이오닉 5가 뒤를 잇는다. 토요타 bZ는 여러 경쟁 모델을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세 모델의 1~9월 누적 판매(콕스 오토모티브 집계)는 다음과 같다.
- 테슬라 모델 Y: 26만2,491대 (2025년 26만5,068대, -1%)
- 현대 아이오닉 5: 3만1,112대 (2025년 4만1,091대, -24.3%)
- 토요타 bZ: 2만4,944대 (2025년 1만2,264대, +103.4%)
모델 Y는 1% 감소로 사실상 보합이며, 형제 모델 모델 3(10만6,962대)조차 한참 뒤처져 있다. 아이오닉 5는 대폭적인 가격 인하에도 판매가 크게 줄었고, 특히 3분기에는 52.8% 급감해 흐름이 좋지 않다. 반면 토요타 bZ는 2026년형에서 주행거리 연장과 디자인 개선, 출력 향상을 거치며 급성장해 아이오닉 5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토요타가 테슬라를 제외한 미국 최다 판매 전기차 브랜드가 될 수도 있다.
리비안 2위로 도약…이쿼녹스 EV·ID.4는 급락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판매가 비교적 예측 가능한 것과 달리 전기차 시장은 변동이 심하다. 테슬라는 모델 S·X 단종 이후에도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그 아래는 판도가 뒤집혔다. 1년 전 10위였던 리비안은 첫 대중형 모델 R2에 힘입어 브랜드 순위 2위로 올라섰다.
반대로 지난해 잘 팔리던 모델들은 크게 꺾였다. 쉐보레 이쿼녹스 EV(-65.6%), 포드 머스탱 마하-E(-59%), 닛산 리프(-50.1%), 폭스바겐 ID.4(-85.6%)는 모두 비교적 저렴한 전기차로, 1년 전만 해도 대부분 토요타 bZ보다 많이 팔렸다. 제조사들이 전기차를 단종하거나 서둘러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 등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은 10%에 그쳤다. 중국의 53%와 대조적이다. 올해 의미 있는 전기차 성장을 보인 기존 완성차 브랜드는 토요타와 스바루뿐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tesla-model-y-vs-hyundai-ioniq-5-vs-toyota-bz-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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