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따지는거 진부하고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이라는건 알지만
제 나이가 올해 36이고 내년이면 37입니다.
제가 살면서 겪어온 이성관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공교롭게도 저는 여친을 제대로 사귀어본적이 없으며( 물론 아예 없었던건 아니고, 한두번 있긴했지만 정말 제대로 된 연애는 아니였네요.) 연애도 연애이지만 여자들하고 잘 연락하고 지내면서 술마시고 노는 그런 사람들의 인생과는 180도 다른, 그냥 한마디로 주변에 여자없는 뭐 그런 인생을 살았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스스로 봐도 참 여자랑은 참 거리가 먼 20,30대 인생을 보냈네요.
제가 궁금한것은.....이제 내년이면 37인데....과연 제가 노력(매력을 키우든 몸을 키우든 성격을 바꾸든 어쩌든간에....)으로 제 자신을 바꾸어서 제 인생을 바꾸기에 늦은 나이인가 싶어서 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제 인생을 바꾼다는 정확한 의미는 뭐냐면...꼭 이쁜 여친을 사귄다거나 여자지인이 수두룩하게 많게된다 뭐 이런 딱 틀어박힌 개념이 아니라, 그냥 단지 제가 살아왔던 과거의 인생처럼 여자없이 팍팍하고 재미없는 인생을 바꾼다는걸 의미한겁니다
물론 나이라는것은 상대적인 개념이긴 합니다. 20대초반 팔팔한 애들이 봤을때는 저는 늙었다고 하겠고 4,50대 저씨들이 저를 보기에는 어리다고 하시겠죠.
그래도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 좀 듣고싶습니다.
과연 제가 저 스스로가 원하는 인생을 살기에 너무나 늦어버린게 아닌지......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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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배에 일베x들이 많아졌다고 들었습니다
일베쪽인간들이 그냥 뚫린입으로 아무렇게나 지껄여도 저 괜찮고 막말해도 괜찮습니다.
좋으신분들의 진솔한 충고도 괜찮고, 팩트폭행도 좋고, 악플도 좋습니다
단, 솔직한 생각들은 말씀해주십쇼
혼자가 최고임
직장에 돈도 좀 여유있다면 금상첨화로 제일 재미있게 살수있을거에오 자신감을가지세요
그러다보면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이 생길거예요..
그 위기를 잘 넘기시면 더 행복한 삶을 살수있을거예요 ~
가벼운겁니다. 기회가된다면
가벼운맘으로 다가가보시길
인생에서 가장 매력 있을때...
지나간시간은 돌아오지 않아요..
현재와 앞으로가 중요하지~
고도잘해야되고 스톱도 잘해야되고
그런 고민했던거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너무너무 젊다는겁니다.
뭘해도 다 이룰수있는 나이입니다.
모르긴해도 님 글에 자존감이 다소 부족해 보이는데
우선 나를 채우는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충분히 젊기 때문에 맘 급하게 먹을거 없고요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다져가면됩니다.
예를들면
좋은책을 가까이해서 마음을 건강히 하고
야식으로 과체중이 됐다면 정상체중으로 만들고 치아가 고르지못하다면 교정을 하는등
내가생각해도 이정도면 괜찮아..란!
물론 제가 님을 모르니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되도록 시간을 길게 잡으시고 지금은 없는것들을 가져보세요^^
저에게 하는 얘기기도 합니다^^
같이 화이팅 해봐요~~~!!!
하지만 그 인연도 노력이 기본 이겠죠
올해보다 내년이 더 늙고 내년보다 내후년이 더늙어요 중요한건 지금순간이 님이 제일 젊은때라는것이고 다시는 돌아오지않는 청춘이란겁니다
즉, 한마디로
"나 자신의 인생을 바꿀수 있을까" 였습니다
정신을 차리는게 중요 합니다.
본인에게 부족 하다고 생각 하시는 것을 열심히 채워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유부남이 되어 있을 지도.
꼭 명품 이런거 하라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안사봤던 못사봤던 스타일로 그렇다고 20살 애처럼은 노노 머리도 자르고 미용실에서 스타일링도 해보고 유심히 봐뒀다 혼자서도 해보고
실례될지도 모르겠지만 본인 옷장 신발장 한번 유심히 봐요 검은티 검은패딩 통넓은 청바지..
시계?쌘드폰있는데뭐.. 이렇진않은지
저도 83년 돼지띠에요 우리 아직 젊어요
일단 자신을 화사하게 바꿔보세요 그럼 성격도 밝아질 겁니다
혹시 이미 인싸셨다면 오해해서 미리 죄송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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