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가족분들 안녕하세요
2년여 동안 요양병원에서 계시고 최근 1달 정도 힘들어 하시다가 수요일 오전 소천 하셨습니다.
어제 발인하고 하루좀 지나 지금에서야 정신좀 추스리고 지인들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지만..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위로가 된다는 말이 있기에 오랫동안 함께 해온 보배 형님 동생들에게 위로를 받고 힘을 얻기 위해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항상 그렇지만 살아계실때 좀더 잘 해 드릴걸 후회만 남습니다. 형님 동생분들 부모님께 잘 하고 계시겠지만 좀더 잘 해주세요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구요.
지금 살짝 비가 오네요.
보배님들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제가 직장에 취직하고 가족이 모두 고깃집에서 밥을 먹는데 부모님들이 잘 드시질 못했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그게 벌써 40년이 지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전에 고우셨을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몇년전 보배에 글을 올렸는데 댓글 들이 생각보다 힘이 되더라구요..
한번 안본 분들이지만 글로만으로도 감사했었습니다.
당분간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잘 모셔드리길 바라겠습니다.
힘 내세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꼭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릴수가 없지만
어머님께서 밝고 아름다운 곳에서 분명 지켜봐 주실겁니다
힘내세요~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서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편안히 잠드십시요..
긴 시간 병간호 하시며 얼마나 마음고생 크셨을지, 글만 읽어도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낸 그 허전함과 후회…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어머님도 이렇게 말했을거 같아요 충분히 잘했다구... 토닥토닥
오늘의 비처럼 마음도 흐리시겠지만, 그 빗줄기 끝엔 꼭 따뜻한 햇살이 비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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