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오늘 집행하러 갔을때 쉽사리 문 열어주리라 생각했을리 없습니다.
몇일전부터 경호처에 공문보내고 그랬던 과정도 큰 그림에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크지요.
전 국민이 범죄자가 사병들을 이용해서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만약 오눌 경호처 사람들을 무력으로 체포하고 강압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체포 찬성쪽은 환호를 질렀겠지만 미온적으로 지켜봐왔던 사람들은 윤씨 쪽으로 돌아섰을 가능성도 배제 못합니다.
그만큼 항상 명분이 중요하지요.
지금 우리는 전쟁중입니다.
더욱이 공수처 발표의 워딩에서 주목해야할껀 '안전'문제입니다.
그렇습니다. 총기! 경호처는 무장하고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무장한 범죄자라는 뜻이지요.
예상컨데 다음 집행은 24시 이후 늦은 밤이나 새벽에 경찰툭공대 투입이 유력해보입니다.
경호처 직원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공무집행 방해로 체포후 관저진입하여 범죄자를 체포하는 순으로 가지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그 방법이 부담스럽다면 이번같이 가서 무쳑으로 진압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무튼 주사위는 굴려졌고 만약 집행을 못한다면 진짜 우리나라 사법체계는 이제 아무도 신뢰하지 않을껍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십시다.
예상했던 일이었기에 그랬을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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