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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기다리는 중...
옆차가 출발하길래 무의식적으로 출발해 앞차를 박았습니다?
아니 긴급제동으로 차는 멈췄습니다. 제차는 폴스타입니다
앞차를 박았나 안박았나 헷갈렸습니다.
전방카메라로 상태를 살피는중..
얼마쯤 지나 앞차주가 내리는걸 보니 박았나봅니다.
100% 과실이니 사과드리고 차를 한곳으로 뺐죠
그리고 보험사에 전화를 걸고 차를 살펴보는데
박은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정 가운데로 박았는데 번호판 볼트자국도 없었죠.
먼지가 내려앉은 범퍼에 먼지가 닦인 흔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사고의 흔적도 없는 깨끗한 차량이었습니다.
접촉의 흔적.. 내 접촉과 상관없는 다른 흠집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사진찍으려고 뺐다가 사진을 찍지도 않았습니다.
(이사진은 저희 보험사 직원이 찍은겁니다.)
( 대물 보험담당에게 사진달라고 하니 모니터 화면을 사진찍어 보내줬네요.
깨끗한 화질로 깨끗한 그랜저차량의 범퍼를 보여드리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
앞차가 내린걸 보니 터치는 있었다는건데...
긴급제동으로 멈추면서 조금 건드렸나봅니다.
보험사가 옵니다.
저는 전기차라 악사 보험사입니다.
앞차도 보험사를 불렀네요..
보험사에서 서로의 블랙박스를 확인합니다
제 블랙박스는 이벤트로 저장이 되었고 블랙박스 영상은 사고 난것처럼 보입니다.
폴스타를 타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긴급제동 하면 진짜 박는것처럼 서거든요..
그래서 후진제동은 차 출발하기전에 미리 끄고 주행을 늘 하는편입니다.
앞차에 블랙박스를 확인한 보험직원과 저희 보험직원이 대화를 하는데 옆에있었습니다.
차는 박은거 같고 블랙박스에는 이벤트가 아닌 상시영상에 저장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현장에서 대물접수는 했고 대인은 괜찮다며 갔습니다.
그리고
11/15 보험사에 연락이 오네요
대물로 206만원 견적이 나왔다고
범퍼를 교체작업하느라 렌트를 해야했다고
대물보험담당 직원에게 이래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어쩔수 없다더군요..
저도 범퍼 접촉사고를 겪어본적이 여러번이지 않겠어요
판금도색할때 이전에 있던 흠집을 묶어서 수리하는것조차 공업사에서도 어렵다고 하고
도색으로 가능한 범퍼의 교체는 불가능하다고 알고있었는데...
이곳은 어렵지않게 해주나봅니다.
대물보험사 직원도 어쩔수 없다며 저를 설득하더라구요..
이런걸 보면 여기 카센터는 보험사 대응도 잘하는 곳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고나시면 이곳으로 가시라고 정보드리고 싶어
글남깁니다.
저는 오늘 잠 다 잤네요ㅋㅋ
범퍼교체 해봐야 금요일 입고해도 금토일월 4일이면 되는데 90만원 과하네여 ㅎㄷㄷㄷ
렌트카 90만원 ㄷㄷㄷ
보험사는 어쩔수없긴 뭐가 어쩔수없어..
금액이 과한건 누구나 알텐데
보험금가지고 뭐라하면 대인카드 꺼낼듯 하네요
저 렌트카회사 시세가 그렌저 12만원인데 기간할인적용하면 대략 9일이라는 소린데.. 사고당일날부터 대차받아서 오늘 수리완료면 고의수리지연 민원도 넣을수..
월요일에 렌트건에 대해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물은 많아봐야 50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어쩔수 없다고만 하는
내 보험사는 내편이 아닌거같아 서운하네요 ㅜ
좋은 의견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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