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8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올해5월에 퇴사한 사람입니다.

월급이 5개월치 밀려 어쩔 수 없이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월급5개월 + 퇴직금 = 3500만원

회사는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떡볶이떡 만드는 ㅈㅇ식품이라는 회사고,

제가 퇴사하기전에 원래 사장은 파산신청하고 아들로 고용승계를 하여 지금까지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의대표가 바뀌어 돈을 받기 곤란한 상황이라,

현재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민사로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에 못받을 수 도 있다는 변호사님에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너무 납득을 할 수 없고 답답한 심정이라 이렇게라도 도움을 청하기 위해 글을 적습니다. 

처음에는 고용승계가 이루어져 아들에게 받을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만 지금 못받게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해고가아니라 자발적으로 그만 두었기에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견해라 부당해고 쪽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당히 받아야 되는 돈을 6개월동안 끙끙앓으면서 받지도 못하고 법의 허점을 악이용한 사장을 용서해 줄 수가 없네요.

만약에 이번 재판에서 승소 못 하게 되면,

빚을 내서라도 변호사를 선임해서 끝까지 갈 생각입니다.

혹시나 방법이 있다면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ㅜㅜ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