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실을 살아 가고 있는 3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요즘 좆소(이하 ㅈㅅ로 표현함)네 뭐네 하면서 말이 많이 들렸지만 지금 까지 별로 공감이 많이 없었는데 제가 실제로 겪을 줄 몰랐습니다.
저번 토요일 친구 어머니의 상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윗 선에 보고 후 특근 중 일찍 어머니께 찾아 뵀습니다.
제 친구 사정 하나가 연고지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걸 알기에 제가 먼저 어머니 관 내가 들겠다 말 한 후 회사에 보고를 드리면서 연차 쓰겠다 했는데 돌아 오는 대답은 당황스럽게 '왜?' 였습니다. 아니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당황 스러워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렸습니다. 친구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제가 관을 들어야 한다고....
또 다시 돌아온 대답은 '왜?' 였습니다.
속으로 이새끼 뭐하는 씹새끼지? 내가 뭘 잘 못 말했나?
라고 생각이 들어
'친구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친구가 연고지가 없어 우리끼리 관을 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내일 연차 쓰겠습니다.'라고 다시 말하니까 이 새끼 대답이 '친구 어머니 관을 니가 왜 드냐?' 라는 것입니다.
'친구가 연고지가 없어 우리가 관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 아니면 관 들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말해도
이 놈은 내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 할 능력이 없는 것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더 윗선에 보고를 하니, 바로 오케이가 떨어 집니다.
그 일 이 후 저를 쥐 잡 듯 하려 하는 느낌은 드는데,
그 때문인지 뭐 저도 최대한 틈을 안보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하루 하루 지쳐가네요.ㅠㅠ 아무리 생각를 해봐도, 이새끼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지 어떡게 해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 잘못 이라면 반성 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제 잘 못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조언 받아 드리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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