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을 실천하셨다면
일단 님의 고개를 들게 하는데는 성공했을 거에요.
님은 시선 피하느라고 고개를 처박고 다녔을 테니까.....
뭐 인사하는거 어렵지 않잖아요?
그리고 그거 연습하려면 고개 숙이고 못 다녀요.^^
인사할 사람 한명이라도 더 찾아서 인사 연습해야 하니까
여튼 무튼 다음 단계 설명 드립니다.
사람이 말입니다. 본능적으로 말입니다.
상대의 행동을 따라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이게 안정의 욕구에서 나오는 본능인데
예를 들면 누군가 갑자기 뛰면 따라서 도망가는 그런 습성이
있어요.
내 앞에 사람이 웃으면 나도 모르게 따라서 웃는게 본능이라는 거죠.
그래서!!!!!
개그 프로그램이 굳이 패널들 앉햐놓고 웃는 모습을 내보내는 거에요.
안 웃겨도 따라 웃게 하려고......아주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내보내잖아요?
특히 노래경연 프로그램은 패널들이 감탄하는 장면 내보내면
나도 모르게 동화 되어서 감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게다가 현대사회는 나의 판단력이 애매할때가 많아서
타인의 판단에 의지하기도 합니다.
여튼 무튼 님이 웃으면 상대도 웃게 되어 있어요.
단!
님이 웃고 있다는 것을 상대가 확실히 인지할 만큼 웃어야 해요.
껄껄 웃으라는게 아니라 미소짓는 연습을 하라는 겁니다.
거울보고.....
뭐 님이나 저나 여기 형들이나 거울을 본다는게
참 힘든 일입니다.....예.....
그래도 하세요. 죽는거 보다는 나으니까.....
아닌가? 거울보면 죽고 싶어 지려나요?
여튼 미소짓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눈 마주치고 인사하는거 어느정도 되면 이제 미소지으며
눈 마주치고 인사 하는 겁니다.
이 정도면 거의 다 온거에요.
어려운건 거의 다 통과 한 겁니다.
참고로 원리를 설명하면
사람은 즐거울때 웃거든요.
그때의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뇌가 기억했다가
다음에 웃을때 그렇게 표정을 만들어 주거든요.
그런데....내가 억지로 그 근육을 움직여서 웃는 표정을
만들어 주면 뇌가 착각을 해요.
내가 즐겁다고......물론 거울보고 연습하는 우리는 그런 착각을 하지
않을 겁니다만.....
내가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상대는 본능적으로 나를 따라서 웃는
표정이 되고 상대의 뇌는 즐거움으로 착각을 하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님의 인사를 받으면 즐겁다는 착각에 빠지고
결국 님을 마주치는 일이 즐거운 일이라고 뇌가 기억 합니다.
조금 사기치는 건데....여튼....뭐.....우리가 그런거 따질건 아니니까요.
이제는 상호작용이 되요. 님을 마주치면 상대가 먼저 웃는 일도 생기고
님의 뇌도 가끔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억지로 힘들게 눈 마주치고 웃고 인사하던 연습들이
그리 괴롭지만은 않은 시기가 올거에요.
여기까지 1주일이 안걸려요.
자 생각해 봐요.
내가 지금 님한테 헬스가서 쇠질하라는 것도 아니고
마라톤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연설이나 웅변을 하라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눈 마주치는 연습, 웃는 연습 하라는 겁니다.
어려운거 아니죠?
이게 구구단 같은 거에요.
아주아주 기초인거에요. 이걸로 응용할수 있는게
무궁무진해요.
그런데 기초가 없이 응용하는 방법만 알아 봐야 무슨 소용이냐는 거죠.
눈 마주치고 웃고 인사할수만 있으면
상대를 속이고 사기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뭐 그러라는건 아니에요.
글이 길어지니까 다음 단계는 다음 글로 갈께요.
저는 안읽어도 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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