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가게를 하는데 지지난주 기계가 고장났습니다
저녁에 사람불러서 고치긴했는데 오래못갈거같아서
새기계로 바꾸자했고 기계값 300을 와이프한테 줬어요
근데 그쪽에서 기계값 입금을 해달라했나봅니다.
재료 계속 거래하던업체라 그냥 바로 입금해줬다는데
문제는
설치해주기로 한날 오후에 차가고장나서 안될거같다
그리고 다음주 설치해주겠다했고
그날이 되니 일단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해서
연락처 제가 받아서 전화했더니
자기가 업체에 미수금이 있는데 미수금처리안되면
기계 출고 못시켜준다해서 며칠만 기다려달랍니다
추석 끝나면 돈들어올곳이 있어서 처리하고
바로 기계받아서 설치해주겠다 해서
모르는사람도 아니고 사기칠사람도 아니라는 생각에
상호간 신뢰가 깨지게 하지마라..하고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설치하기로 한날이 오늘입니다.
어제만해도 와이프카톡으로 오늘 설치해주겠다했는데
이제와서 결제해주기로한곳에 문제가있어서
화요일에 꼭 준다하니 그때 미수금처리하고
목요일에 설치해주겠다합니다.
이런건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300 작은돈은 아닙니다만
그 300보다 남편이 뼈빠지게 벌어서 보태준 기계값인데
자기일로인해 계속 신경쓰이게하고
이러다기계못받는거 아닌가싶어 노심초사하고있는
와이프때문에 더 걱정입니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꺾여 나른해질 시기네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경찰서 불려 다녀봐야 쫄아서
감사합니다
기본 예의 아닌가요?
느낌 좀 쌔합니다
아직 재료공급하고있는 업체라 ㅎ
다른데 미수금이랑 나랑 뭔상관이냐고 하세요ㅋㅋ
한번더 기다려보는거였는데 안타깝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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