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먼 미래이겠지만
만약에, 며느리가 들어온다면
명절에 얼굴 볼 생각 1도 없습니다.
제사란 죽은 분을 그리워 하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지금도 장보고 음식상차리는데 같이 합니다.
명절 전 부치는거 조금만 합니다.
사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 파는 상인들...넘 비싸게 폭리취하는 겁니다
물가 오르기 전에 십여년 전에도 말입니다.
아무튼
자식이 결혼해도 명절에 며느리.사위 얼굴
안보기가 제 다짐입니다.
자식이야 잠깐 들렀다 가던지 말던지..
세월지나 제사를 그만 지낸다고 해도
여행가서 집 비울 작정입니다.
그래서 며느리가 명절 스트레스가 뭔지
모르게 해줄 생각입니다.
조상덕이라고는 1도 못본 사람들이 전 부치고 차례상에 절하고 집에 돌아와서 싸운다네요
저도 그럴 껍니다
조상덕이라고는 1도 못본 사람들이 전 부치고 차례상에 절하고 집에 돌아와서 싸운다네요
시장가서 한접시 사옵니다
예전에는 어머니하고 저하고 지지고 부치고 했는데
딱 한끼 먹는건데 손도 많이 가고 뒤치닥거리가 귀찮아서요
예전처럼 못먹고 사는 시대도 아니고 사먹는게 딱 좋더라구요
지근 펜션에서 뒹구는 중입이다.
어차피 내가 먹을거
그춍?
근데 어른들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맨날 버리는 음식 계속사고
귀신도 질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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