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층간소음 문제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저만 그런 건지, 아니면 너무 참아온 건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얼마 전, 천장이 너무 뛰는 소리에 남편이 너무 뛴다 하여 저도 심했다 하여 남편이 올라가서 이야기를 하고 올께 하여 올라갔습니다.
(그전에는 인터폰과 같은 직장 지역이여서 번호가 있어서 문자로 양해를 구하며 문자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
윗집에서 나는 소음이 한동안 너무 심해 문의를 했고, 그 가족들이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정말 황당하더군요.
할머니하고 사위가 내려오셨습니다.
1. 할머니가 전화로 뛰어보라고 시킴
할머니께서 저희 집에 직접 오셔서 전화로 "뛰어보라"며 시키더군요.
옆에 있던 사위는 발 소리가 들린다고 인정했지만, 할머니는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2. 저출산 문제 언급하며 부모 없니 발언
아파트에 살면서 이런거 하나 배려 못해주냐 같이 살면 이해는 해주고 배려는 해줘야지 뛰면 뛸수도 있지 않냐 배려라는거 안배웠니? 왜 이런거 이해 못해? 하시면서 갑자기 할머니께서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꺼내시면서 "부모도 없냐, 왜 이렇게 사냐"는 말을 하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정말 어이가 없었고, 무슨 논리로 저출산 문제가 여기서 나오는지 모르겠더군요.
그자리에서 울면서 사과하시라 . 저 부모 있다 하였고 할머니 분께서 부모교육안받았냐.등 패드립 하시면서 부모님이 그렇게 교육시켰냐며 오히려 지적질 하셨습니다.
3. 주말부부라며 아이들이 온다고 하심.
그리고 자기는 주말부부라 주말에만 아이들이 온다고, 가끔 뛰는 거는 그냥 넘어가 줄 수 없냐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그 '가끔'이 주말마다 반복되니 더 참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주말마다 뛰는 것이 아니라. 평일에는 어른 발망치에 뒷 발꿈치로 찍고 다니시는게 아랫집은 너무 힘이든다.
말씀을 드렸고 주말에는 뛰는 소리에 아이 둘이 여러방향으로 뛰는 소리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한번은 힘들때마다 인터폰과 문자로 말씀드렸더니 조치는 하셨습니다.
그분들은 주말에 오는 거라 매트 거부 하셨습니다.
4. 매트 깔아달라고 하니 시비 걸었다고 함
제가 "매트라도 깔아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분이 갑자기 "매트를 깔라고 하니 그
말 자체가 시비로 들린다"고 화를 내셨습니다.
저는 분명히 예의 있게 요청드린 건데, 이렇게 받아들이셔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매트를 깔아달라"는 그 표현 자체가 시비라는 겁니다.
매트라는 단어가 왜 시비로 느껴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젊은 사람이 나이 있으신 분께 아이들이 뛰는 소리 때문에 매트를 요청한 게 그렇게 잘못된 건지 의문입니다.
그분은 "주말에만 아이들이 오는데, 왜 매트를 깔아야 하냐"고 하시더군요. 심지어 평일에는 아이들이 오지 않는데도, "평일에도 매트를 깔아야 하냐"는 말까지 하셨습니다.
주말에만 아이들이 오는데 왜 매트를 깔아야 하냐는 말또한, 아이들은 주말에만 온다며 "왜 굳이 매트를 깔아야 하느냐"고 하셨습니다. 그게 더 이해가 안 갔습니다. 오히려 주말마다 오는 게 더 스트레스인데 말이죠.
누군가는 쉬는 날과 누군가에게는 쉬는 공간이 있지 않나요...?
5. 누가 자기 집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고 하며 따짐
여자분이 "누가 우리 집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더라"며 저에게 따지듯이 말했습니다.
저는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그분은 끝까지 믿지 않으셨습니다.
저도 아파트에서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얼마나 빠르게 퍼질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어서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 아파트에서 교류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누구에게 이야기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분은 어디선가 들었다며 저를 의심하더군요. 참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저희 집에도 아이들이 있어서 저희는 두툼한 매트를 깔아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고 싶을 때는 주로 밖에서 뛰게 하거나, 주말에는 비가 오건 눈이오건 무조건 함께 밖으로 나가 놀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유튜브를 보거나 손으로 할 수 있는 놀이 도구들을 일부러 많이 준비해서 놀고 합니다. 아이들이 집 안에서는 조용히 놀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결국 소음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감정만 상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든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거기 분들은 젊은 사람이 나이 있는 사람들 한데 조목조목하게 따지고 든다고 하는게 부적절했다고 합니다. 제가 무릎 꿇고 모든 이야기에 네네 하면서 받들어 해줘야 하는게 좋은 방향이였을까요?
또한, 저희 아이들이 어른들 간의 다툼을 직접 보고 있어서 혹시나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층간소음을 겪고 계신 분들 그리고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의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자기는 암환자여서 병원에서 결과를 안좋게 받아와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하는데 말 내뱉는 말이 한두번 해온 말이 아닌것 같았어요. 옆에 사위도 안말리고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주방 구석 벽에 물을 뿌려요.
그리고 위층 누수라고 우기세요.
그거 한 1년만 하면 못 버티고 나갑니다.
실제로 본 사례에요.
/> 누수카메라? 열화상카메라 말씀하시는거죠?
유튜브 많이 보셨나봐요.
열화상은 일종의 쇼라고 봐야해요.
실질적인 누수 포인트 못잡아요.
현직입니다.
문 안열어 주면 됩니다.
그로 인해 소송해야 합니다.
대부분 해결 안됩니다.
이사를 가는게 최선입니다.
소리 들릴때마다 2층 위로 올라가셔서 사정을 얘기하고 뛰시면 ㅋ
저희 윗집 인간도 수시로 쿵쿵
몇번 올라갔었는데 조금 나아졌을뿐 여전해요
혼자사는 처녀집에 자꾸 올라가기도 뭐해서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제가 조금 또라이면 뉴스에 나왔을겁니다
남을 생각 안하는 이기적이고 개같은 생각을 가진 것들이죠
이발소가는 스님 말씀이해 합니다 ㅜㅜ
결국 제가 이사갔습니다.
상대방이 불편하거나 필요로 한 걸 도와주거나 해결해 주는거 아닌가요?
시끄러운걸 참는게 배려 일수 있으나
나 때문에 상대방이 불편하지(층간소음) 않게 행동하는거도 배려라고 말씀 해주세요....
결론으로 저는 윗집 이사시켰습니다. 이 넘들이 이사가면서 층간소음 때문에 같은 아파트 다른 동 최고층 사서 이사갔다 하더군요. (윗집 뛸 때 마다 소파쿠션으로 천정 두드림)
지들이 뛰고 자기네는 안 뛰었다던 넘들 이사가고 나니 너무 조용해서 그렇게 해결됐습니다만...
어쨌든 새로 이사온 분들은 층간소음에 유의해 달라고 딱 한번 얘기했는데 그 뒤론 안 뜁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뛰다가 멈춰서 조심하는 게 느껴집니다.
애들이 뛸수도 있죠. 하지만 부모가 그걸 말리지 않는 것에 더 울화통 터지더군요.
담배 직접 피우시는게 아니고 안에 내용물만 싹 모아서 불 땡기면 서서히 타들어가는데 냄새 주겨줘요
층간소음 윗집 일주일만에 항복시키고 몇달 괴롭히니 이사가던
당연히 아랫집 내려와서 냄새 맡는 것도 불법이죠
그리고 집에 함부로 못들어와요
층간소음 해당 규정 관련해서 참고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sarang3552/223043698715
그리고 전에 층간소음 관련해서 검색하다가 마침 생각난 블로그 글이 있어서 링크 첨부했어요.
이글도 참고해보세요~규정대로 안된다면 최대한 규정을 안벗어나게 복수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죠.
꼭 층간소음 해결하고 맘편히 생활하시기를~
복수는 하고 싶지만.. 남편이 평화주의자 입니다.....허허
층간소음은 나라가 어찌되고 남북통일이 되어도 윗집이 갑이에요.
집에서 공놀이까지하더라구요 그래서 걍 이사했습니다 지금은 천국이에요ㅜㅜ
층간소음 정말 사람 미치게 합니다ㅜㅜ
사바이벌 같아요...
새벽에 전쟁 영화를 실감나게 봤습니다.
그정도는 이해해줄 마인드네요
같이 올라가서 조현병이랑 공항장애가 있는 사촌동생인데 조심 좀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는 키 187에 몸무게 105입니다
사례로 국밥 한그릇 사주시면 충분합니다.
그집 문위에 cctv 달기전엔 효과 있을듯요. 위협감을 느끼면 지 몸땡아리 자식 손주 생각에 조금은 더 조심할거 같은데요?
팁: 내가 나올때 현관문은 열어놓고 계단으로 이동해서 발바닥으로 개쎄게 문을 찬다음 계단으로 후딱 내려오셔서 문닫고 들어가 쥐죽은듯이 계세요 경찰와도 문 열지말고 윗집 층간소음때문에 귀마개를 하고 자서 이 시간에 누가 온지도 몰랐다고 하시면 더 방법 없습니다
같은 층 입주민 허락 받아야하고 관리사무소에서도 허락 해야 하며
허락 안하는 경우 설치불가. 모두 허락 받아 설치하려고 해도 이래저래 돈백만원은 그냥 쓸겁니다. 그렇게라도 데미지를 줘야죠. 그리고 이 방법은 잊혀질때쯤 한번씩만 쓰세요. 불규칙하게 열흘에 두번, 한달에 한번,두달에 한번,3주에 한번. 갈피를 못잡아서 더 미칠겁니다.
신혼희망타운 당첨되서 입주했는데..ㅎㅎ 희망이 안보이는 지경까지 갔었습니다.
입주하고 몇주지나서부터 쿵쿵쿵 애들 뛰어다니고 악지르는소리, 어른 발망치... 와 지옥이 따로 없더라구요
몇번은 참다가 처음엔 기분안상하게 관리실 통해서 전달했습니다.
근데 하자마자 기분이 나빴던지 바로 집으로 오셨더라구요ㅎㅎ 뭐가 기분이 나쁜지 씩씩거리며..
얼마나 소음이 커서 관리실에 얘기했냐고 해서 저희 남편이 들어와서 들어보라고 하고
그쪽 아저씨가 전화로 뛰어보라고 시키더라구요...그랬더니 바로 쿵쿵쿵쿵! 직접들어보니 인정하더라구요
그나마 말이 통해서 사과하고 번호알려주면서 쿵쿵뛰면 바로 연락달라했지만 개뿔
안뛰는날이없고 남자아이 2명이 있으니 그냥 맨날 뛰어다니면서 놀더라구요 심지어 개까지;
뛸때마다 전화하고 문자하고 하니.. 그 와이프가 이제 지남편한테 연락하지말고 관리실로 연락하라고
우리때문에 맨날 부부싸움한다고 저희를 오히려 가해자 취급하더라구요ㅋㅋㅋㅋ 이게 현실이더라구요
애낳으면서 정신까지 놨나... 관리실통해서도 안되니 한번은 찾아가서 그래도 정중하게 부탁하니
애들이 뛰는데 어떻하냐 본인도 케어못한다는식으로 이해못하냐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와 그때서부터 이성이 끊어지는듯한 느낌... 되려 한번더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한다고...ㅋㅋㅋㅋㅋㅋ
그때서부터 방문은 안하고 그냥 들릴때마다 관리실 전화해서 층간소음 항의하니
본인들도 짜증났는지 아파트 관리소장을 찾아가더라구요 층간소음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엔 역지사지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이제는 저희도 들릴때마다 관리실 전화 또는 천장 겁나게 칩니다. 진짜 우퍼 결제직전까지 갔으나
그러면 진짜 윗집하고 파국일거 같아 보류했네요.
이사가 정답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시다면 일단 관리실 통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해보시고
관리실 통해 항의하신 통화내역, 층간소음 데시벨 체크하셔서 그런자료 토대료 내용증명 보내보시는건 어떨까요?
내용증명이 법적효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심각성을 깨닫지 않을까요..
진짜 저도 너무 괴로웠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길게 댓글 남깁니다ㅠㅠ
삼일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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