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누님 동생님들 안녕하세요~!
옥수수 사건 , 후원 사건 , 화순 사건 등등..
눈팅만 하다가 도움좀 요청하기 위하여 글 써봅니다!
현재 장인어른께서 폐암 말기 십니다.. 작년 10월에(말기) 진단 받으시고 항암 치료 하시다 하시다
결국에는 용인소재의 호스피스 9월 초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현재는 너무 안좋아지셔서 정신이 온전치 않다가 돌아오다가 반복 중이십니다.
그 전에 앞서 장인어른이 투병중이라 연락을 했는지 왔는지
그전부터 연락을 나눴는지 모르겠지만 ( 말씀을 안해주심 )
큰고모부,큰고모 연락이 와서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등등.. 간섭 및 왈가불가 합니다.
*작년10월 진단 받았지만 돌아가시기 전에 저희 앞에 나타남
가족중에 도와주면 좋겠다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와이프입장은 그전까지는 연 끊었다가 "이제와서 돈보고 연락 한거라며 저사람들 안본지가 20년 넘었다" 고 합니다. (저희는 30대후반)
근데 그 고모란 사람이 호스피스 입원하기 전 및 입원 초반 부터
지극정성 및 눈물까지 흘리면서 잘하길래
너무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나 하던 찰나에 저희가 없었던 시간에 손바닥 만한 종이에 " 천만원 줘라 고모한테" 라는 아버님이 쓰신걸 보여주시면서 고모가 천만원 달라고 하는겁니다. (필체맞음)
당연히 저희는 지금 왜 그런 얘기를 하시냐 이건 아니지 않냐라고 하였지만 과거를 들먹이면서 옛날에 해준게 있다 너희 아빠도 주라 하지 않았느냐 라고 하며 약간의 언쟁이 있었습니다.
결국엔 저희쪽에서도 굽히지 않으니까 와이프랑 저랑 논의 해보라고 하신 후 가셨습니다.
그 후 와이프가 장인어른 깨셨을때
고모 돈 주라는거 맞냐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하였으며 와이프는
말이 안된다고 가족이면 도와주진 못할 망정 이라 생각하여 장인어른에게 이부분은 본인이 알아서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알았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본인 폰으로 동영상 촬영 하였습니다.)
저희는 동영상 찍었다고 다소 안심을 하였지만 아무래도 돌아가시고 난 후 쪽지를 들먹이며 동생(고모:누나) 이 주라고 했는데 왜 안주냐고 피곤 하게 굴까봐 이렇게 도움을 요청 해 봅니다.
이 상황인데 정말 천만원 그대로 줘야하나요?
아버님과 교류는 끊겼다가 가끔연락하다 정도였고 그간 아버님 명의로 돈문제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생활고 운운하며 돈받아내려고 할것같은데 와이프는 십몇년간 없는사람으로 살아 왔던 사람이 아버님 돌아가실때 다되니까 이렇게 나타나니 펄쩍 뛰네요..
재산이 많은것도 아닙니다.보험료 수급전에는
기초생활 수급자에 주거지원비 까지 받았으며 7평도 안되는 월세집에 거주 하였었습니다. (딸 행복하라고 따로 사셨습니다.)
형님 누님 동생님들 조언좀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검색해 보세요.
유언이고 나발이고 참 서로 재산욕심 없이 살면
모두 행복할것인데.....
상속재산에 욕심없는 저희집안에선 참 이해가 안가는...
한번 소송 걸어 보라고 해보셈. 자기들 소송 비용만 더 들지. 그런 쪽지 인정해줄 판사는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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