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라는 지역에 지인이 식당을 해요.
생긴건 산적이고 덩치는 저보다 크고....180 넘을 거에요.
게다가 근육질 몸매이고.....여튼무튼,,.,,,
그 친구가 말입니다.
3년 전인가 2년 전부터 좀 맞았어요.
가게 근처 취객에게 맞고
식당에 들어온 취객에게 맞고
식당손님은 노인에게 맞고
좀 맞았습니다.
뭐 공통점은 다 노인이었다는 거죠. 노인.....
문제는 그 친구의 덩치가 좀 크다보니 경찰도 그 정도 맞은건
대충 넘어가자는 분위기이고 열받은 친구가 고소를 해야 할만큼
중요하지 않게 보더라는 거죠.
저는 그때 감이 왔어요.
'아 노인네들이 지랄해도 되는 세상이라 생각하는 구만.....'
참고로 우리 지역은 그래도 김포 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에요.
참고로 대구보다 조금 낮고 김포보다 조금 높아요.
(그냥 제 개인적인 판단이요. 기준은 불법주차의 수준을
기준 합니다)
지난달 저도 가게 입구 막은 오토바이 옆으로 조금 이동해 달라고
했다가 노인한테 맞았어요.
경찰 조사단계에서 '그냥 민거다'라고 종결 되더군요.
그 노인 입장에서는 온 힘을 다해서 몸을 날려서 때린건데
상대적으로 제 덩치가 크다보니 그렇게 처리 되더군요.
저는 그냥 '올게 왔구나'라고 느꼈어요.
주변의 노인들이 점점 쉽게 손이 올라가고
점점 쉽게 개소리를 해요.
세상이 그래도 되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이게 아마도 다른 지역도 슬슬 진행 될거에요.
천천히 스며들듯이 진행 될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진행되면 거리에 젊은 이들이 줄어 들거에요.
노인들이 시비거는거 피하고 싶어서
결국 노인 인구가 더 많아지고 사소한 공공근로는 노인들 차지가 되며
유치원이나 학교등에 투입되는 인원도 노인들이 될겁니다.
얼마전 손님이 하시는 말씀이....
자기딸 유치원에 봉사 오는 노인이 자꾸 애를 만진다고......
문제는 그걸 문제 삼으면 유별나다고 할 동네라서 말도 못하고
스트레스만 쌓인다구요.
아이가 싫다고 말해도 자꾸 그런다고.....
저녁에 맥주한잔 하고 잊고 넘어갈 일인지
아님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저항할 일인지
이 동네에서는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여튼 그렇다구요.
언젠가 내앞에서 일어 날거라는것 생각해 보세요.
놀이터에 소주병이 보이고
떼놈들 말을 하는 거뜰이 주변에 살믄
바로 이사갈 준비부터 해유...
지 직장 다닐적에 그런 동네에 살아소... ㅠㅠ
저도 그거 믿었다가 그만......
70년대 생들 까지도 학교에서의 폭력을 사회생활이라 여기던 세대고
그리고 그걸 악용하는 인간이 점점 더 많아 지구요.
원래 개자식인데 늙으면 세상이 봐주니까....
그래서 그러는 거죠....
지금은 더 많이 봐주는 세상이 된거구요.
그양반 말에 의하면 그럴리가 없습니다.ㅋㅋㅋ
그 동네는 목련도 안핀다능....
한가지 목표(돈)을 위해
백만가지의 스트레스와 싸워야하는 업이쥬
근데 돈이라도 잘 벌리고 그러면 백만가지의 스트레스가 절반이하로 줄겠지만.....
문제는 진상들이 영업을 방해해서 문제가 되는듯요.
그 노인네가 제 면전에 주먹을 십수번은 들이댔어요.
그거 막는다고 손 내미는 순간 제가 가해자 되는 겁니다.
노인들이 그렇게 순진하게 덤비지 않아요.
계속 그래도 제가 손을 안대니까 결국 때리더라구요.
김포가 그 중 한곳일듯요.
글구 님도.....넘 직설적으로 그렇게 쓰시면 좀 그래요.
저는 님 의견에 동의하는 편인데 왜 그러는지
사례를 좀 설명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반포에서 지하철 타다가 그런 봉변 겪은 적 있네요
다른 사람은 한줄로 줄서는데, 노인네는 맨뒤에 있다가 자기 물건을
맨앞에 놓더라고요. 내리는 사람들이 물건에 걸려서 넘어질까봐
옆으로 밀어 놨더니 멱살을 잡고 난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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