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누가 더 잘못했다기보다는
제가 홧병나서 죽을거 같아서 씁니다.
저보고 정신병자인것처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너무너무
기분이 나쁘고 정말 별거 아니지만 이게 N년째 계속되니
정말 제가 병신같아져서요
맘카페에 올리면 여초카페니까 엄마들이란 ㅉㅉ 하면서
반박할거니까 여기에 올려봅니다.
그래도 남녀 구분없이 A,B로 이야기를 해볼게요
A, B 5년차 부부, 애둘았고 동갑입니다.
A가 첫째 등원을하고 차에 당근을 하러 다녀옴.
나간김에 앉아서 멍때림 (핸드폰하고있었음)
약1시간 정도
그리고 집에 들어오는 도중에 전화가 울렸으나 어짜피 지하주차장이고
집에 올라가려했으나 전화를 받지않고 바로 올라옴
B는 차가 들어온게 시간이 지났는데 뭐했냐고함.
둘째가 깨서 울고있었음. A는 우는거 달래고 분유 탐
A는 차에 앉아있었다고 했으나
B는 그게 말이되는 상황이냐며 뭐했냐고 물어봄
그게 왜 말이 안되냐며 A는 짜증을냄
B는 지금 왜 화를 내냐며, 자신에게 해명을하고 설득을해야지 화를 내면 다냐고함
A는 내가 뭘 잘못한지 모르겠는데 왜 해명을해야하냐함
이게 끝입니다!
정말 별거없죠????????? 이게 부붑니다 이딴걸로 싸워요
근데 어제있던일인데 오늘아침까지 B는 A에게 사과를 못받았다고 화나있는상태고
어제 저녁에 A는 B에게 사과는 없었지만 차에앉아있었고, 걱정했을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당근해서 온 식탁을 손에 들고있었기에 전화받을상황이 아니였다 라고 카톡으로 설명함.
B는 아직도 '사과'하지 않은 A에게 화내는 상황입니다.
A는 사과해야할 일이 아니라 안한다 하고있는 중이구요
ㅠㅠ 정말 별거 아닌데 댓글좀 달아주세요 .........
인터넷에 올려보라고 너보고 정신병자라한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열받아요
사과해서 사건을 종결해야하나 고민되서요
하
부부사이에 이겨서 뭐하게유
언능 사과하세유
사랑해요
-끝-
진짜 지말이 세상에서 다맞다고 하는거 재섭눈데 하고 끝내버릴까봐여
지쳐서 그래요. 지쳐서....
뭐 그런 원리 입니다. 아주아주 좋은날 등산을 갔는데 가다보니
너무 힘든거죠. 잠시 그늘에 앉아 있는데 까마귀가 한마리 날아 가는 겁니다.
제 장담컨데 대부분 그 까마귀에게 욕을 합니다.
까마귀는 잘못이 없지만 그냥 내가 힘들고 뭔가 투덜대고 싶으니|까
죄없는 까마귀에게 괜히 욕을 하는 거에요.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렇게 힘들 날이 계속 됩니다.
당연히 해야 할일이고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누굴 탓하기도 힘들죠.
그럴때 가장 만만한거싱 옆에 있는 배우자 입니다.
괜히 짜증을 내고 괜히 심술을 부리죠.
왜냐면 받아줄 사람이 배우자 밖에 없으니까....
서로의 소중함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냥 까마귀에게 욕하듯
심술을 부리는 겁니다.
차에 있었던 일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사과를 안한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받아 줘야 할 사람이 안받아 주니까 화가 난거죠.
아마 이 댓글을 보여 주시면 어느 정도 인정 하실지도 몰라요.
그리고 다음에 또 이런일이 일어 나거든
양팔을 파닥거리면서 '까악까악' 해보세요.
아내분 몸속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폭력성이 밖으로 나타날 겁니다.
제가 경험으로 아주 잘 알아요.
끝
1시간 차에있던거보다 말이 잘되는상황 아니냐며 지가화내는데 사과해야하는거 맞져?....
근데 정말 정신병자될거같아서
이혼할까 생각들길래 써봤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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