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이라고 쓰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보수 라고 써 보니 부족하다
친일 또는 토왜라 써 보니 부족하다
수구 라고 써 봐도 부족하다
이건 그냥 악 그 자체이다
동이족의 풀이를 빌리면 악은 악할 악이다
다시 말해서 악은 그 자체가 악이다
그러면 어째서 악은 언제나 번성하는가
이 주제에 대해서라면 칸트는 순수이성으로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반가워라 했을 것을.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악을 행하는 것이 손 쉽기 때문이다. 자연의 법칙은 엔트로피의 증가에 있고 이는 악의 속성과 합치한다.
엔트로피는 커지는 것이다. 다만 격발을 요한다.
공자 이전 이후에 이것을 깨닿지 못했다.
홍위병은 자연스런 일을 한 것이다.
대한의 홍위병은 누구인가? 또 누가 막아서는가!
깨어진 컵의 물을 누가 주워 담아 컵을 때울 것이냐!
다만 엔트로피의 법에 거스르는 것은 단 하나.
사람의 고귀한 정신이다.
오직
동정과
연민이
질서를 되돌린다. 피를 흘리고.
최루탄 연기에 쌓여 강화유리방패에 짛찌이면서.
온통 간신들만 넘치는 한국
애초부터 썩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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