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이들어온 동기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퇴사할게요 라고 했대요. 팀장님에게
다른 병원을 구했겠죠. 자기딴엔 거기가면 좀 더 쉬울줄 알겠지만...
다른 대학 졸업한후에 다시 대학가서 4년 간호학과공부하고 간호사가 됐으면서 어떻게 편한자리만 찾는지 ...
3차 대학병원부터 규모 큰 종합병원까지 다 다녀본 제가 보기엔 아니거든요..
여기서 못버티면 어디서든 못버텨요. 여기가 그나마 개꿀인데
그럼 그 그지같이 그만둬버린 인간의 불똥은 다 나한테 튀죠. 왜냐면 새로 들어온 애들은 부려먹을수가 없고 여기저기 다 부려먹을수 있는 제일 만만한 말단이 저거든요. 하.............
진짜 무개념이에요. 어떻게 다음주 월요일에 갈 새 직장 구해놓고 딱 이번 주말까지만 나오겠다고 하는지...
자녀들 간호사 시키지 마세요.10명 들어오면 8명 퇴사함
좀 더 쉬운 일자리로 도망가버림 그것도 못버티고 딴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음..
답답하네요.
편한자리 찾아가는게 뭐 잘못된일인가요??
전여친도 큰병원 힘들다고해서 작은병원가더니 편하다고하고, 그도 결혼하고 힘들다고 그만뒀는데요.
초딩도 아니고 ㅠ
그리고 일자리 미리 구해놓고 통보식으로 이날까지만 나온다 라고 하는건 지랄이 아닐까?
그리고 소동형이 이 글 보시면 뜨끔~ 하실듯.^^
편한자리 찾아가는게 뭐 잘못된일인가요??
전여친도 큰병원 힘들다고해서 작은병원가더니 편하다고하고, 그도 결혼하고 힘들다고 그만뒀는데요.
그럼 적어도 한달전엔 퇴사 의사를 밝혀야 다음달 듀티에 반영을 하죠 ! 답답하네요.
저도 그만두는거 찬성이에요. 그만두는 방식을 말하는거에요.
현명한 선택은 맞음
그러나 울 귀염둥이는 듁었다라
복창한다 ㅜㅠ
딴 회가간다함
회사서 잘 해줏다더만
그것이 사람이라 어쩔수없으요
사장질 하는 난
직원들뗌 4억손해나고
망한적도 있으요
그래도 대파미나리님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거 알고 계시지요?ㅎ
그럼에도 한자리에 오래 있는 분들이
난중에는 인정받는게 세상 이치가뜨라구유...
그걸 팀장은 오케이하는구나유
일한지 몇년 안됐는에 수간호사 바로 밑이라네요
잘 그만둬서 태움이니 뭐니 그런것보다
어르고 달래기 바쁘다네여
요즘 대부분 이직이 이런식으로 이루어질겁니다.
사측의 입장대로 한달전 퇴사 의사 밝히고
인수인계 다 하고가는게 맞지만
그런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예를 들면 부부싸움을 격하게 한 이후에
1. 마눌이 짐싸들고 친정에 갔다.
2. 마눌이 날 내쫒았다.
둘중에 어느것이 나은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니까요.
뭐 대부분 1번을 선호 하겠지만.......뭐...여튼.......
그분이 사라져서 안 좋아진 부분이 100개라고 해도
뭔가 좋아진 부분 1개를 보고 살아가는게 우리의 인생일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마눌몰래 캠핑카를 질렀가고 할 경우
그 문제로 크게 부부싸움을 하고
1. 마눌이 그 캠핑카를 타고 집을 나갔다.
2. 내가 쫒겨나서 그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이제는 2번을 더 선호하게 될것 같지 않나요?
근데요. 인생 그렇게 살면 언제고 댓가 치를날이 있을거에요. 인생사 새옹지마고 인과응보 거든요.
저에게 빈정댔다고 하시는데 님은 왜 저를 속좁은 사람 만드시나요? 저에게도 너같으면 한달뒤에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퇴사할거냐는 식으로 질문하셨잖아요. 마치 그게 이해할만한 일인데 왜너만 그러냐고...
사실 제가 이런 글을 써도 저에게 일어난 피해결과는 바뀌지 않는다는거 알고 있어요. 속풀이 같은 걸로 글 쓴것일뿐 제가 여기에 글쓰고 다른 분들이 무슨 말을 어떻게 한다고 한들 바뀔게 없죠. 다른 분들은 자기에게 닥친일이 아니니 뭐 이해하신다 절 비난하는 것도 알고 있어요.
편 들어줄 일이 아니라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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