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기제 강한것과 눈치 많이보는게
연관이 있을까요??
왠지 과거의 상처와 연관이 있는것 같기도 한데.
부모 형제나 과거 연인 등등?
한 사람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눈치를 엄청 봅니다.
아무렇지도 않은데 계속 "기분 나쁜거 있어?" "괜찮아?" 하면서 물어봅니다.
서너번? 혹은 그 이상.
아니면
누가들어도 기분 나쁠만한 말을 던져놓고는,
"사람 눈치보게 만든다"며 상대방 탓을 하기도 해요.
근데 이 사람이 방어기제 또한 엄청 강해서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 들이는지, 되려 화를냅니다.
ex1)
"이거 좀 잘못 된것 같으니 고쳤으면 좋겠어."하면,
>> "나 원래그래." 혹은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그런다?"는 식.
ex2)
"지난번 그말 좀 서운하더라"하면,
>> "그게 왜?", "모르겠는데? 난 이해 안돼." 하고.
뭐 하나라도 공감도 긍정도 없습니다.
본인이 말을 이상하게 내뱉고는
상대가 기분나쁜 티내면 되려 화내고.
ex1)
"너 돈 없자나? 월 얼마벌어?"
>> 너 말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농담도 못하냐? 설마 진심으로 한 말이겠어?"
>> 그래도 듣는 사람은 기분 좋지는 않지.
"얘 또 이러네. 분위기 망치네"
ex2)
"너 A네 동네는 가끔 놀러 가면서
왜 우리동네는 한번을 안와? 내가 계속오잖아?"
>> 너랑 A랑 같아? 비교할걸 비교해!
(A는 동성 나는 이성)
그런데 본인의 불만이나 서운한건 얘길 잘 안합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눈치껏 알아주길 바래요.
ex)
"자?"
>> 아니
(한두시간 후)
>> 밥먹을래?
"아까 말 없길래 약속잡았어"
>> ?? 무슨 말?
"아까 자냐고 물어봤잖아" "시간 보면 밥먹자 뜻이지"
>> 아니 자냐고 물어본걸 어떻게 밥먹자고 받아들여?
확실히 문제는 있어보이는데.
심리상담이 필요한 부분일까요?
나르시시스트 인 것 같기도 하구요.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누구를 만나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술 들어가면 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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