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서점 갈려면 멀리까지 가야하니,
서점 가는일이 행사인듯 합니다.
오늘은 갑자기 생각나는 한권만 가져가도 될듯해서...
여수 계시는 분들이 잘 찾으시는 서점하나 추천좀 해 주세요.
어릴적에는 시를 참 좋아했습니다.
별 하나의 주제로 백개가넘는 글을 만들곤 했습니다만,
커가면서 시 라는 분야가 멀어졌습니다.
머리아프게 짜내는 과정도 싫고....
얼마전 한 스님과 대화중에, 스님이 급하게 책 한권을 가져와서 몇 구절을 읽어주시면서....
"똑같죠?
어떻게 이렇게 생각이 같을수가 있나?"
라고 하시며, 그 책의 저자가 아닌가 했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끌림' 이라는 책 하나를 가져와야 겠습니다.
사실, 이외수의 '들개' 이후의 글 때문에 한국작가의 글을 한번도.....
아니, 얼마전 소설 한권을 사긴 했습니다만,
국내작가의 글을 구하거나 읽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시인의 감성을 좀 담아볼까 싶은 날입니다.
밥 머거야지…. ㅠ___ㅠ
올해도 아마 30여권의 책을 읽었을 겁니다.
그정도면 많이 읽으시는 편이죠~~
제대로된 서점없습니다.
예전에 구도심에 4층짜리 대양서림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옷가게로 바꼈습니다.
그이후 여기저기 봐도 서점을 본적이 없네요.
영업종료 라고 나오네요.
광양 lf몰에 서점이 있다고
연락이 왔는데,
어찌 쎄~ 한 기분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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