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구들하구 외식을 했는디
한참 먹을 나이인 막둥이하구
요새 서울 물가 살벌하다믄서
단백질이 부족하다 노래를 불러대던 첫째...
서풍에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우던 도중...
옆 테이블 성인 둘과 아이 너이가...
딱 2인분 시키구
셀프로 댄 곳에소 계속 멀 가져다가
입에 지버넛는건
머 고 가게 정책이니 그럴수도 잇는디...
슬쩍 뒤를 보니
2인분은 진즉에 업써졌는디
여기 빈그릇 치워달라...
불판 갈아달라...
어찌나 요구가 끈임업떤지...
게다가 그 아그들 너이서
아주 난장을 부려대데유???
거 참...
난장 부릴꺼믄 추가 주문을 하면서 하던가
목소리는 을매나 크구
쌍스런 표현까지 써꺼가
지저대는 걸 보니께...
문득 지 일터에
맨 최소주문량만 주문하고
고 열배두 넘게 주문한 분하구
동등한 가격 및 대우를 요구하는
어떤 거 하나가 생각나는거 이쮸???
껍데기일 확률이 높은게
지 경험치구먼유...
갑질하는 것들은 고대로 되돌려 당하기 바람
어느정도 주문과 직원들에게 예의를 가추믄
다시 와쓸쩍에 대접이 아예 달라지는걸
경험해본적이 없는 거뜰 가타유...
본인행동을 인지 자체를 못하는 종자들인가 보입니다
공장물량은
샘플이나 부족분 분량 추가분 분량 만들 기계를 더 들일수도없고 몰드다 교체 모든반제품
다 교체 로뜨관리까지
숙련된기술자 투입해 인건비낭비
기존 물량많은 거래처서 요구해도 짜증짜증
신규업체는 따오면 일단 이런샘플만 요구하다
어느날 기존업체가 실수하면 복수발주 좀내다
기존업체가 접대를 거하게행하면 또 도루묵
자재 개발 기획등서 호구잡은거처럼 실실
가지고 놀려하고 ㅡ
제조업의 폐단
젤 힘든게 직물공장입니다
제가 기술이있어 힘든시기때 2잡3잡 뛴 효자
알바 돈 벌이긴 했지만서도
걍 오던지 말던지 하구
덕분에 싸가지 읍따는 소리는 오지게 듣고 댕기구이꾸먼유...
자랑스러워 할라나유???
지들하구 동시에 드러왓는디
지들보담 훨 적게 주문했는디
지들이 먼저 나가는... 으흐흐...
그런 인간들이 애시당초 못 오도록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희집 오일 값이 여주에서 제일 비싼거 아시죠?
고거땜인거 가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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