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일 관계로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려서 도대체 어떤 상태인가 둘러 봤내요
여기가 시점인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구조에요
지상 주차장 과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지하가 출구와 입구가 동시에 있는 구조예요
나와서 100도 가량 우회전을 해야 시청 쪽으로 갈수 있지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나오면 여기 한길 밖에 없내요.
역주행으로 여기로 빨리 통과하려 한것 같아요
앞에 정주행 승용차가 두대 있으니 가운데를 통과해서 좌측으로 붙은거 같아요
좌측 인도의 사람이 차도로 못 들어오도록 하는 차단봉을 충격을 했나봐요
지금 시청 도로관리 에서 나와서 임시 분리대를 설치 하고 있내요.
기자들이 나와서 취재를 하고 있내요.
여기 세종로 쪽에서 30대 아저씨가 설명을 하고 있내요 키가 작고 약간 후덕진 체격.
내용인즉슨 본인이 사고후 바로 맨오리 위에 있었는데 횡당 보도 끝 부분 즉 버스 뒤 바퀴 위치는 세종로인데
그부분에 있었던 분들이 피해가 많았다고 이야기 하내요 .
피해자 일부분이 횡단 보도 우측 끝까지 날라서 왔다고 하내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이길은 더러 역주행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내요.
현장의 분위기는 페달 과 엑셀 오조작 보다는 세종로로 빨리 나오려고 역주행 하다가 생긴것 아닌가
그렇게 이야기 하내요.
경찰 수사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요.
여기서 주목해야할건, 베테랑 버스기사 라는 것이죠
1. 베테랑의 능력으로 역주행이지만 빨리 빠져나올거라 자신했다
그래서 빨리 달렸다
2. 역주행 상황에서 아다리 잘못되면, 버스기사 자격에 큰 흠이 생기므로 더 빨리 달렸다
3. 당황하다가(처남 회갑 잔치에서 술 약간??) 더 크게??
그래서 욕을 많이 하더라구요
경찰 조사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졌다라는 속담이 있죠..
운전 베테랑이 자신감 넘치다가 진짜 대형사고 낼수 있죠
게다가 소주 한잔 정도는 걸치고 나오는 처남 회갑연 자리에서
나오자마자 저런 사고라면 ??
근데 현장에서 음주측정 안한 경찰은 진짜 ㅜㅜ
역주행으로 빠져나가려고 엑셀은 받은거면 사고당하신 분들은 급발진 사고보다 몇백배 더 억울할 것 같다.
자동차 이동에 영향을 미칠 만한 구배는 전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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