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배민으로 주문한 회가 도착을 했어요.
현관 앞에서 '배달왔습니다' 함과 동시에,
신랑이 '거기 두고 가세요~' 라고 말했고,
배민 기사님이 '맛있게 드세요~' 라고 인사하는데,
신랑이 대답을 안 해서 제가 '네~' 라고 대답했더니,
신랑이 '니가 왜 대답을 하느냐? 꼭 그렇게 집에 여자 있는걸 티 내야되냐' 하길래.. '맛있게 드세요~' 하니까 '네~'했을뿐인데
뭘 내가 잘못했냐고 물어보니까 걸지 말래요....
제가 신랑한테 뭘 기분 나쁘게 했나요?
아님 집에 여자 있는 티를 내면 안되나요?
난 아무리 생각해봐도 신랑뇌에서 어떡게 그런 생각이 나올 수 있는지 넘 이해가 안되는데 어떡게 생각들 하시나요?
네에~~라고 해주세유
여자있는티 내면안되나요? 혹시남편분이 요새 하도 세상이험하다보니 여자혼자 있고 그럴때 위험할까봐 여자있는티내지말라고한건가?
제3자이지만 싸울일까지는않으니 대화로..
공감도 안되고 이해도 안가고....
저 둘 틈에 끼여서 생활할려니 힘드네요 ㅠ
남은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물론 위에 댓글들 처럼 좋은 마음도 있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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