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주변에는 이 과일나무가 줄지어 있지요.
새벽부터 부지런한 동네 아주머니들은 아침운동겸 봉투 하나씩 들고나와, 손이 닿는곳 열매들을 수확해 가십니다.
살을 잘 발라서 설탕에 재워 두신다네요.
주변의 오두막에서는 방울토마토 재배를 합니다.
아침햇살을 머금은 알알이가 영롱하기만 하네요.
역시 숲이 우거진 동산은 제게 활력을 선사합니다.
몸속에 쌓인 니코틴, 카페인, 알콜들이 내딛는 걸음마다 아우성을 치며 빠져나가는 느낌이 끝내줍니다.
내일 아침에는 비예보가 있다던데, 폭우가 아니라면 또 오르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만 총총...
산책로 있는 걸 따면 안 될 건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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